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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유산] 076. 크베들린부르크의 협동교회, 城, 舊 시가지

by 임실사랑 2008. 5. 6.

독일 (GERMANY)

[세계 문화유산] 076. 크베들린부르크의 협동교회, 城, 舊 시가지 ( Collegiate Church, Castle and Old Town of Quedlinburg : 문화, 1994 )

독일 중앙부 작센안할트주에 있는 유적지.
소재지 독일 중앙부 작센안할트주
시대 12세기

926년 동프랑크왕국의 국왕 하인리히 1세가 새 궁전을 짓고 그의 왕비 마틸데가 여자 수도원을 세워 도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12세기 무렵부터 시가지를 이루어 13∼14세기에는 3곳의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성과 농업지역, 소규모 수공업지역이었던 베스텐도르프거리에는 노예·직인·궁궐 종사자들이 모여 살았다. 성이 있는 언덕 북쪽에는 마르크트광장을 중심으로 상업 거주지구가 발전하였으며 시가지 동쪽에는 도시농업 노동자들이 살았다.

슐로스베르크언덕에 있는 성세르바티우스성당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서 1129년 건설하였다. 삼랑식(
) 수도원 성당으로서 지붕이 평평하고 붉은빛 첨탑 2기가 설치되어 있다. 성당 내부의 벽면·기둥머리·아치 등에는 상상의 식물과 동물, 가면, 독수리, 악마의 형상 등으로 장식하였다. 내진() 밑에 있는 지하제실에는 하인리히 1세와 왕비 마틸데의 묘를 안치하였다.

왕이 살던 성은 르네상스양식의 길고 좁은 건축물이다. 건물의 2면이 성당과 맞닿아 있고 거리 쪽에는 하프팀버양식(기둥·들보 등의 구조재를 외벽에 드러나게 하고, 그 사이를 돌·흙 등으로 메우는 목조건축양식)의 박공이 있다. 1559년 1층 건물이었던 것을 증축하였으며 1929년 이후에는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의 서쪽에는 1240년에 세운 높이 70m의 종탑이 있고, 주변에는 하프팀버양식의 가옥들을 중세시대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이곳의 가옥들은 상자를 층으로 쌓아올린 듯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화려한 빛깔의 부조로 장식한 파사드를 설치하였다. 

1994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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