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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내가쓰는 임실신문

임실119안전센터 구제역 차단 급수지원 막바지 총력 펼쳐

by 임실사랑 2011. 3. 26.

임실119안전센터 구제역 차단 급수지원 막바지 총력 펼쳐

 

전주완산소방서 임실119안전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하여, 올 1월부터 지금까지 줄곧 직할센터 직원 및 지역대 직원 약 50명이 관내 9개 방역초소에 방역에 쓰일 급수를 지원하고 있다.  

당초 3월초에 마무리 될 줄 알았던 구제역방역이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삼천리 돼지농가에서 어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져서, 3월말까지 연장하여 초소를 운영하기로  하였다.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우리가 군민 곁에 항상 있다"

관촌 2422호 펌프차량  전상국 소방장이 구제역 확산 및 진입을 막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한말이다.

지난해 경북 안동 지역의 최초 구제역 확진이후 청정지역인 강원도를 강타하는 등 전국이 구제역에 휩싸이고, 상당히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를 처리하는 공무원[군.소방] 등의 피로도 연일 누적돼 정신적 충격, 수의사 부상 등 많은 어려움이 동반되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 어려움이 있을때 부르는 '수퍼맨' 처럼 현실에서 어려움에 처할 때, 부르는 임실119소방대원들도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임실 소방관들은 현재까지 9개소[방역초소]를 대상으로 24시간 방역에 필요한 급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임실관내 1월 초부터 방역에 공급된 급수는 대략 4,200톤에 달하며 급수횟수로 따지면 1,400회에 동원된 인력은 총 50명, 동원된 차량은 5대에 이른다.

전주완산소방서 임실119안전센터 관촌지역대 전상국 소방장은 "관촌지역 만 해도 구제역과 관련해 현재 3개소에 3톤 차량을 5~6회정도 운영하고 있다"며 "힘이 들때도 있지만, 축산 농가들을 생각 한다면 힘들다고 누가 말하겠냐"고 말했다.

완산소방서 임실119안전센터 안경모 소방위도 "임실지역 관련 초소에 급수를 24시간 공급하고 있다"며 "일은 많아졌지만 내가 힘든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지막까지 구제역이 확산되질 않아 축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대답했다.

관촌 황두 방역초소에서 방역에 종사하는 마을주민 문상권씨도 현장에 나와 자기 일처럼 솔선수범하는 임실소방관들을 보며 크게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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