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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내가쓰는 임실신문

5월의 첫 휴일맞은 국민관광지 사선대

by 임실사랑 2010. 5. 2.

 

5월의 첫 휴일맞은 국민관광지 사선대

ⓒ임실신문 관촌 김용일

2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임실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 사선대는 마지막 봄날을 만끽하기 위한 상춘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임실신문 관촌 김용일

26도의 약간 무더운 날씨속에 아직 남아있는 벚꽃이 잔바람에 흩날리는 가운데 사선대에는 국민관광지라는 명성답게 각종단체,동호회,가족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까지 오전부터 밀려들기 시작한 인파는 이날 하루 700 여명이 넘게 찾아왔다.

 

ⓒ임실신문 관촌 김용일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변덕스런 날씨가 되어 개화시기를 놓쳐버린 진달래,벚꽃,꽃잔디,철쭉등도 한꺼번에 피어 봄꽃속에 어우러진 공원에는 주로 가족단위 나들이와 데이트족들이 공원 이곳저곳 나무그늘에서 한주의 피로를 달래며 휴식을 취했다.

 

ⓒ임실신문 관촌 김용일

 

ⓒ임실신문 관촌 김용일

운서정이 있는 사선대 절벽 능선에는 진달래와 산벚꽃,우리지역 천연기념물(387호)인 가침박달나무 꽃도 이제 개화기를 맞았고 근처 과수원에는 복숭아꽃 배꽃이 절정을 이뤄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꽃의 향기에 취하게 한다.

 

ⓒ임실신문 관촌 김용일

인조잔디가 깔린 사선대 광장은 주말에는 한달전부터 미리 예약해야만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 이날도 어김없이 생활축구 단체들이 사용하고 있었고 각종 모임은 물론 종교단체의 야외 집회까지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임실신문 관촌 김용일

매년 수만명이 찾고있는 사선대 관광지는 청소년 수련관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숙박시설 설치 및 스포츠 시설, 사선대 공원의 추가개발등도 계획되고 있어 앞으로도 임실지역은 물론 인근 전주,남원등지에서도 지속적으로 찾는 휴식공원으로 이용객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임실신문 관촌 김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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