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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임실군 자료[스크랩]

[스크랩] 오원천 `터줏대감` 임실납자루

by 임실사랑 2010. 4. 10.

[이곳만은 지키자-생태보고서]

절경 만큼 건강한 생태

작성 : 2007-06-06 오후 7:32:16 / 수정 : 2007-06-06 오후 8:22:00

이덕춘(desk@jjan.kr)

임실 사선대를 흐는 오원천에는 어떤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을까.

현재까지 11과 39종의 민물고기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이한 것은 이곳에 있는 민물고기 중에 임실에만 주로 사는 고기가 있다는 것. 바로 임실납자루다.

임실납자루가 발견되면서 보고된 납자루류는 16개종으로 늘었다.

오원천에서 자생하는 수초 주위에 사는 임실납자루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입가에 수염이 있으며 몸의 등 쪽은 어둡고 몸 옆 중앙으로 내려오면 갈색을 띠어 다른 민물고기와 구별이 가능하다. 산란기인 요즘 암컷은 민물조개의 몸 속에 알을 낳는데 조개의 출수공에 긴 산란관을 집어넣는 방식을 이용한다.

그렇다면 도내 지명을 딴 민물고기는 어떤 것이 있을까

전북대학교 김익수 생물학과 교수는 임실납자루외에 부안종개가 있다고 설명한다.

부안종개는 몸의 크기가 참종개보다 작고 얼룩무늬 수도 적으며, 몸 옆 얼룩무늬와 등의 얼룩무늬 사이에 반점이 없어 참종개와 구별된다. 물의 흐름이 완만하고 물이 차고 맑으며 모래 자갈이나 바위가 많은 바닥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잡식성을 뗘 수서곤충과 부착조류를 먹고 산다. 부안군의 백천에만 사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출처 : 초록지기
글쓴이 : 이정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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