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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유산] 081. 아이슬레벤과 비텐베르크 소재 루터 기념관

by 임실사랑 2008. 12. 15.

독일 (GERMANY)

[세계 문화유산] 081. 아이슬레벤과 비텐베르크 소재 루터 기념관( Luther Memorials in Eisleben and Wittenberg : 문화, 1996 )

독일 작센안할트주 아이슬레벤과 비텐베르크에 있는 루터 기념물
소재지 독일 작센안할트주 아이슬레벤과 비텐베르크
시대 16세기

아이슬레벤에 있는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생가는 1689년에 불에 타 1693년 재건하였다. 건물의 중심부분은 불타기 전 그대로인 후기 고딕양식으로 되어 있고 재건할 때 평평한 천장과 의자가 딸려 있는 현관, 1층의 아래쪽 계단 등을 설치하였다.

루터가 말년을 보낸 '임종의 집'은 그가 마지막으로 설교한 안드레아스성당 부근에 있다. 아치로 꾸민 현관이 파사드를 장식하고 있으며 루터가 임종한 방에는 데드마스크를 보관하고 있다.

비텐베르크성 북쪽에 있는 성부속성당의 현관문은 루터가 1517년 면죄부 판매에 항의하는 95개조 의견서를 공표한 곳이다. 성당 건물은 7년전쟁으로 많은 부분이 부서졌으나 여러 차례 수리하여 복원하였다. 지붕은 왕관 모양의 돔으로 되어 있고 네오고딕양식의 제단 근처에는 루터와 그의 동지 필리프 멜란히톤을 안장하였다. 1858년에는 동판에 루터의 반박문을 라틴어로 새겨 현관에 설치하였다.

1514년 이후 루터의 공식 설교성당이 된 비텐베르크의 성마리아성당은 후기 고딕양식의 삼랑식(
) 건축물이다. 내부에는 크라나흐 부자가 그린 종교개혁 제단화와 15세기의 조각가 헤르만 피셔가 만든 8각 모양의 세례반을 보존하고 있다. 

루터가 38년 동안 거처한 루터홀은 본래 수도원 건물로서 1505년에 지었다. 1535년에 만든 가족실은 소나무 판자로 벽을 대고 격자 천장으로 꾸몄다. 1883년 이후 예전의 수도원이 다시 인수하여 종교개혁사박물관으로 사용하였다. 

1996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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