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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오흐리드 지방의 역사건축물과 자연

by 임실사랑 2007. 6. 18.

구유고연방/마케도니아공화국 (FORMER YUGOSLAV REP. of MACEDONIA)

007.  오흐리드 지방의 역사건축물과 자연( Ohrid Region with its cultural and historical Aspects, and its natural environment: 복합, 1980 )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주에 있는 종교 건축물과 자연.
소재지 마케도니아 오흐리드주
시대 9∼13세기

 

1980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서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스코페 남서쪽 약 120km 지점에 있다. 오흐리드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모여 살았고 BC 148년부터 로마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아드리아해와 에게해를 잇는 군사와 교역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3세기에는 그리스도교가 전파되었으며 10세기 무렵 제1차 불가리아제국 황제의 보호 아래 그리스도교 성당과 수도원을 잇달아 건설하였다.

성판텔레이몬수도원은 9세기 말 성클리멘트가 세웠다. 이곳의 주성당은 17세기에 모스크로 바뀌어 1912년 오스만투르크제국의 지배가 끝날 때까지 이슬람교의 중심지가 되었다. 성소피아성당은 11세기 초에 세웠는데, 원래 3랑식(
)으로 된 제실이 3개 있고 둥근 지붕을 하고 있었으나, 1317년 지붕이 있는 주랑현관()을 증설하였다. 15세기의 투르크 지배 아래서는 건물 안의 프레스코화를 석회로 덧바른 채 모스크로 사용하였으며, 투르크의 지배에서 벗어나자 1951년부터 복원작업을 시작하여 《예수의 승천》 《성모자 좌상》 등의 벽화를 복원하였다.

성클리멘트성당은 1295년에 그리스 십자모양 평면 위에 작은 돌과 벽돌로 지은 건축물이다. 건물 앞부분은 도기판으로 장식하였고 제실과 서쪽 벽, 본당 등에는 정통 비잔틴양식에 독창성을 더한 프레스코화를 그려 넣었다. 성나움성당은 17세기에 투르크인들이 파괴하였으나 다시 재건하였고 슬라브 성인들을 묘사한 프레스코화도 복원하였다.

오그리드호와 그 주변은 경관이 뛰어나고 희귀한 수생동물들이 살고 있어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호수 일대는 약 500만년 전에 일어난 지각 변동으로 바다밑이 솟구쳐 오른 지형이다. 해발 700m의 높은 지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최저수심 285m, 면적 약 350㎢이고 1년내내 얼음이 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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