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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퀴리구아 고고유적 공원 ( Archaeological Park and Ruins of

by 임실사랑 200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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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GUATEMALA)

006. 퀴리구아 고고유적 공원 ( Archaeological Park and Ruins of Quirigua: 문화, 1981 )

 

과테말라에 있는 역사 유적공원.
소재지 과테말라 서부 지역

 

과테말라 서부의 카리브해 연안에 가까운 삼림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이 지역은 2세기 이래 인간이 정착하고 있던 곳으로, 3세기에 마야 선주민들에 의하여 처음 키리과의 도시가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키리과는 그후 여기서 북쪽으로 50㎞ 떨어진 곳에 있는 온두라스의 마야 도시인 코판의 도시문명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였다. 8세기에 카우아쿠 스카이(723∼784)가 왕위에 오르면서 독립도시가 되었다.

 

마야의 도시 가운데에서는 규모가 가장 적은 도시이지만, 8세기에 건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예술성이 뛰어난 기념비와 비문이 새겨진 석비, 마야 문명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되는 조각된 일력() 등이 남아 있어 현재는 가장 유명한 마야의 유적도시로 알려져 있다. 1981년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세계유산 목록 중 고대도시 유적으로 등록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유적으로 상형문자·인물 등이 돋을새김되어 있는 10개 남짓의 석비들을 들 수 있는데, 석비에는 건조 시기를 기록한 문자가 새겨져 있다. 짐승 모양으로 새겨진 신상()에서는 종교적 색채를 엿볼 수 있으며, 의도가 불분명한 무늬도 적지 않지만, 마야 문명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자료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석비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692년에 제작된 것이며, 가장 최근의 것은 805년에 제작된 것이다. D로 이름 붙여진 석비에는 카우아크 스카이왕으로 추정되는 인물상이 새겨져 있다. 석비 E는 높이가 10.6m, 무게가 65t이나 되는 석비로, 마야의 석비 유적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또한, 다른 마야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키리과에도 신전과 구기장() 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남아 있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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