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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마이소르(Mysore) 궁전

by 임실사랑 2009. 1. 8.

인도의 마이소르(Mysore) 궁전

마이소르(Mysore)는 카르나타카 주의 상징으로 통한다. 14 세기부터 영국의 식민지 통치 시대가 시작되기까지 마이소르 지역을 통치했던 우데야르 왕조의 궁성으로써 화마를 심하게 겪었으나 그 뒤 20 세기 초에 다시 재건됐다.

마이소르 궁전 앞에 서면 그 규모와 수려한 자태에 그만 압도 당하고 만다. 지난 수백 년 동안 인도의 각지에서 위대한 군주가 무수히 명멸했었지만 이만큼 뛰어난 조형미의 거대하고 웅장한 건축물을 축조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마이소르 궁전의 수려함은 해가 저물면 더욱 빛을 발한다. 일요일과 국경일 저녁 7 시부터 8 시까지 궁전 외곽에 설치된 수만 개의 전등이 일제히 불을 밝히면 장관을 이룬다.

붉은 기운이 감도는 성곽의 벽면을 따라 곡선과 직선의 빛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마이소르는 우데야르 왕조가 수도로 정한 이후부터 남인도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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