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 다프니, 호시오스 루카스, 키오스의 비잔틴 중기 수도원

 

그리스 (GREECE) 022.  다프니, 호시오스 루카스, 키오스의 비잔틴 중기 수도원( Monasteries of Daphni, Hossios Luckas , Moni of chios : 문화, 1990 )   다프니수도원 구분 수도원 소재지 그리스 다프니 설립목적 선교 수도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10km 거리에 있는 자그마한 도시 다프니에 있다. 그리스 남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마치 겉모양은 공원 같은 분위기의 수도원이다. 한때는 군대막사와 정신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수도원 안의 부속 성당은 전형적인 중기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성당은 그리스 십자형 형식인데 정사각형의 중앙에 돔을 올려서, 이것을 사방으로부터 십자형으로 교차되는 반원통 볼트로 받치고, 십자가의 네 모서리에 교묘하게 균형을 잡은 작은 돔을 두었다. 성당의 천장과 벽 전체는 110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황금빛 모자이크로 뒤덮여 있는데, 그 중에서도 <판토크라토르> <세례> <변용> <예루살렘 입성> <책형> 등이 특히 유명하다. 다프니란 지명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물의 요정의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해마다 7월에서 9월 중순까지 와인 축제가 열려 50여 종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흑송으로 덮인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호시오스루카스수도원 [Monastery of Hossios Luckas] 소재지 그리스 아테네 북서쪽 시대 11세기 1990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서 다프니수도원·키오스수도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에리코나스산맥 골짜기 구릉지대에 있으며, 10세기에 이곳에서 태어나 수도하던 수사 루카스가 설립하였다. 원래 고대 그리스 디미트리아스신전의 폐허였으나 11세기에 루카스의 성유물(聖遺物)을 보관하기 위하여 중앙성당으로 세운 곳이다. 십자모양 평면에 팔각형 돔을 덮은 비잔틴 중기의 전형적인 구조로서, 돌과 벽돌을 층층이 쌓아올리는 그리스식 돌쌓기 방식으로 지었다. 외벽에는 반달모양 아치 밑에 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큰 창문을 여러 개 설치하였다. 벽 위쪽에는 거대하고 둥근 천장을 두었으며, 건물 중앙의 사각모양 밑부분과 천장을 잇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여 내부 공간을 넓혔다. 천장과 벽면에는 황금빛 바탕색의 모자이크와 프레스코화를 그려 넣었고 현관 복도에는 복음서의 주요 장면을 표현한 모자이크 벽화와 150명의 성인상을 장식하였다. 지하 제실에 해당하는 하기아바르바라성당에는 비잔틴 시대의 프레스코화가 남아 있으며 성자 루카스의 석관이 놓여 있다. 성당 근처에는 종루를 비롯한 여러 채의 별동 건물과 바실리우스 2세가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테오토코스성당이 있다. 키오스수도원 [Monastery of NeaMoni of chios] 소재지 그리스 키오스섬 시대 비잔틴 중기(11세기) 1990년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에서 다프니수도원·호시오스루카스수도원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에게해 동쪽 키오스섬의 중앙 산중턱에 있으며 11세기에 콘스탄티누스 9세가 지어 세상에 알려졌다. 초기에는 황제의 보호 아래 여러 특권을 누려 부와 명성을 높였으나, 1821년 그리스독립전쟁 때 수도원이 불에 타고 약탈당하였다. 1881년에는 지진이 일어나 제단 근처의 궁륭과 중앙의 둥근 지붕, 종루가 무너졌으며 모자이크 장식도 대부분 파괴되었다. 오늘날에는 여러 차례 복원작업을 하여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으며 수녀들이 수도생활을 하고 있다.  다프니수도원이나 호시오스루카스수도원과 달리 사각형 평면 구조로 되어 있으며 둥글고 거대한 지붕을 덮었다. 건물 동쪽에는 제실, 서쪽에는 현관 복도가 있고 중앙에는 8개의 원기둥이 늘어서 있으며 그 위쪽에 둥근 천장이 얹혀 있다. 건물 내부에는 11세기 비잔틴미술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모자이크화를 장식하였는데, 천장에는 인물상이 화려한 빛깔로 표현되어 있고 성당 뒤쪽과 현관 복도에는 복음서의 주요 장면을 재현해 놓았다. 제단 뒤쪽에는 마리아상이 놓여 있고, 그 옆에는 대천사 미가엘과 가브리엘의 모자이크 벽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