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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내가쓰는 임실신문

관촌면 신전리에 납골묘 설치문제로 시끌

by 임실사랑 2011. 6. 11.

관촌면 일원이 혐오시설 설치가 예정되어 있어 또다시 집회 시위로 몸살을 앓게 될 예정이다.
10 여년 전 전주시 쓰레기 매립장 이전문제와 올해 초 인근 진안군 성수면에 지정 페기물 매립장 설치 문제로 환경오염 시설 및 혐오시설에 진저리를 치고 있는 관촌지역에 납골묘 설치 신청이 접수되어 지역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가칭 재단법인 천지공원의 대표 최모씨는 최근 임실군청에 관촌면 신전리 43-1, 44번지 지역에 101,832㎡ 규모의 공동묘지(납골묘) 설치신청 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부지면적  101,832㎡ 중 26,277㎡ 규모의 묘역을 조성하여 2,627기 규모의 납골묘와 기타 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농경지등 4,202㎡ 를 매입 419m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와 관련 납골묘 지역에 있는 관촌면 신전리, 두기리와 관촌면 주민들은 납골묘 설치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기)를 결성하고 지난 6월 10일 신전리 모정에서 지역주민과 이강용 관촌면 지역발전 협의회장, 김상초 시동마을 지정폐기물 반대대표, 관촌면 이장단, 사회단체 등 180여명이 모여 반대집회를 가지고 신전리에 납골묘의 설치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세지를 보였다.
이날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비록 지역이 낙후되어 있다고는 하나 청정지역으로 신전리가 지난 2009년 녹색 농촌체험마을, 2010년 향토 산업마을로 선정되어 현제 도시민의 관광과 체험등으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시점에  지역개발이나 농가소득 등에 관련된 업체는 유치되지 않고 쓰레기 매립장이나 공동묘지 등만 설치하려고 하는 그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마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시설들은 온 몸을 내던져 막아 내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이를 위해 얼마 전 신전리, 두기리 지역 주민들은 납골묘 설치반대를 위한 의사를 분명히 하고 이를 연명부에 서명, 임실군청에 제출하였으며 마을로 가는 진입로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 주민들이 납골묘 설치 반대의사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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