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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내가쓰는 임실신문

임실군, 정보화마을에서 다문화 가정 화상상봉 상시 서비스 제공

by 임실사랑 2011. 4. 15.

 

임실군, 정보화마을에서 다문화 가정 화상상봉 상시 서비스 제공 --------------임실군 보도자료-

"우리나라에서 친정의 가족들과 정을 나눌 수 잇어 좋아요" 임실군이 결혼 이후 타국생활을 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제고를 통한 빠른 적응과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에 대한 배려 지원책 일환으로 이주여성들이 고국과의 화상통화가 상시적으로 가능하도록 사선녀, 박사골, 임실치즈 정보화마을 3곳에 화상상봉 전용장비를 지난 3월말 갖추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12일 사선녀정보화마을(위원장 조대규) 정보센터에서 강완묵 임실군수, 이순봉 군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다문화가정 30여가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상봉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4가구: 관촌면 왕미영 중국 가족, 박영희 중국가족, 황수아 베트남 가족, 성수면 엘비엘카 필리핀 친구)은 화상상봉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이역만리 먼 곳에 있는 가족들에게 소식을 전했고 사선녀 정보화마을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다과 및 음식을 함께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제 임실군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216명의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이 화상상봉을 원할 경우 사전에 시간약속을 하고 가까운 정보화마을 정보센터를 방문하여 프로그램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 지정된 컴퓨터에서 화상정보 서비스에 접속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군에서는 점진적으로 타 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 및 군대에 가있는 아들, 해외근로 등과도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가정의 화상상봉이 이뤄지도록 환경조성을 위해 군은 행안부에서 특별교부세 4천5백 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이 예산으로 대형TV와 웹카메라, 스피커폰 등 화상상봉 전용장비를 갖춘 공간을 마련하였다.

이날 강완묵 임실군수는 “정보화마을 화상상봉 시스템을 통해서 각국에서 온 다문화가족 여러분들이 수시로 고향의 부모님과 가족들 간에 연락을 주고받으며 향수 및 외로움을 달래 보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강군수는 또한 “정보화마을에 새롭게 조성된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면서 정보화마을이 또 한번의 농촌마을의 구심점 역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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