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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내가쓰는 임실신문

관촌 고추시장 6시 이후에 개장 하기로

by 임실사랑 2010. 7. 28.

관촌 고추시장 6시 이후에 개장 하기로

관촌면 지역발전 협의회에서는는 지난 27일 관촌면(면장 박상규)과 , 관내 고추 작목반 및 각 단체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를 맞아 관촌 고추의 명성을 되찾고 고추 생산농가들이 제값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얼마 전 개장한 관촌 현대화 시장의 장날 아침 개장시간을 조절하기로 협의 하였다.

전국 최고의 맛으로 그 명성을 이어왔던 임실 관촌 고추는 그동안 장날만 되면 새벽 2~3시경부터 시장에 나와 중간 상인들과의 거래를 하여 제값을 못 받는 것은 물론 이에 편승해 품질이 떨어지는 타 지역 고추까지 유입, 관촌 고추로 위장 판매하는 경우까지 비일비재하고 아울러 인근 명진 로얄 아파트 주민들이 시장 소음 때문에 새벽잠을 제대로 못자는 등 그동안 문제점들이 많았다.

그동안 이에 대한 대책을 여러번 시행하였으나 일부 농민들과 상인들의 비협조로 번번히 실패로 끝났는데 이번에 현대화 시장의 신축,개장에 맞춰 앞으로는 면, 단체, 작목반에서 강력한 계도, 단속을 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마을에 방송을 이용해 고추 생산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유도와 유인물 배포를 통한 홍보를 병행하기로 하였다.

8월 5일 장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이번 단속은 아침 6시 이전에는 현 시장 안으로 고추의 반입은 물론 출입 자체를 통제하기로 하고 시장 앞 도로변의 주정차도 불허하기로 하였다.

또한 구 시장도 현제처럼 전 구간의 출입을 금지하여 6시 이전에 고추의 반, 출입을 사전에 차단, 관촌고추가 적정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그동안에 땅에 떨어진 명품 고추의 명성을 되찾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관, 민이 함께 하기로 하는 등 이 날 관촌면사무소에 모인 각 단체에서는 관촌 고추의 명예회복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참여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관촌면사무소, 관촌면 이장단 협의회, 관촌면지역발전협의회, 농촌지도자(신농회), 관촌신흥고추작목반, 관촌슬치고추작목반, 관촌친환경고추작목반, 사선대로타리클럽, 관촌면자율방범대, 관촌면상가번영회, 관촌시장상인회, 관촌면농업경영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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