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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hoto/접사

나팔꽃

by 임실사랑 2023. 9. 10.

태양을 부끄러워하는 바람둥이 꽃

원예용으로 많이 심고 있으며 원줄기는 표면에 털이 있고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덩굴성 식물이다. 줄기는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2~3m 정도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심장모양이며 대개 3으로 갈라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표면에 털이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

어느 마을에 마음씨 착한 아내와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가 살고 있었다. 둘 사이는 매우 행복하였고 이것을 시기한 원님이 아내를 불러 감옥에 가두었다. 아내를 보고 싶어하던 남편은 자기가 그린 그림을 원님이 살고있는 담장 아래에 묻은 후 목숨을 끊었다. 그날 밤 남편의 꿈을 꾼 아내는 아침에 밖을 내다보고 담벼락을 타고 올라와 핀 나팔모양의 꽃을 보았고 죽은 남편을 생각하며 꿋꿋이 살았다고 한다.

나팔꽃은 일찍 피었다가 빨리 시들기 때문에 바람둥이 꽃이라 하여 미망인이 심기를 꺼렸다 한다.

 

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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