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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hoto/접사

부추꽃

by 임실사랑 2023. 9. 10.

아스파라거스목(Asparagales) 수선화과(Amaryllidaceae)[1] 부추아과(Alloideae) 부추속(Allium)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부추로 재배되는 종은 tuberosum이다

암발아 식물, 즉 어두운 환경에서 싹이 나는 식물이다. 가늘고 길쭉한 녹색 잎을 베어 수확하여 채소로 먹는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확할 수 있지만 봄을 제철로 친다. 늦여름(7-8월)에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부추의 맛이 떨어진다. 한 번 심으면 몇 년이고 잘라 먹을 수 있다. 키우고 몇 년 지나면 세가 약해지는데, 뿌리줄기가 자라서 지나치게 촘촘해진 탓이니 뿌리줄기를 뽑아서 다시 심으면 된다.

꽃 하나마다 열매가 6개씩 맺히는데, 씨앗은 크기가 깨알만 하고 새까맣다. 부추 씨앗을 한방에서 구자(韭子)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약재로 사용한다. 겨울이 되면 윗부분은 죽고 뿌리가 동면하는데. 내한성이 워낙 강해 화분에 대충 심어두면 봄에 또다시 싹이 돋아난다.

불교에서 금하는 오신채로도 알려졌지만, 우리가 먹는 부추의 매운 맛은 상당히 약하다. 이는 현재 한국에서 재배되는 부추의 대부분이 일본을 원산으로 한 개량종이기 때문이다. 매운 맛은 개량된 부추가 아닌 한반도 및 북부 지역 등에 자생하던 실부추(A. anisopodium)에 해당하는 얘기다. 실부추는 시중에서 영양부추, 조선부추, 솔부추 등의 이름으로 판매하는데, 기존 부추와 달리 매운 향이 꽤 강렬하다.

일본에서는 이시다 미쓰나리와의 관련 음식 일화로 유명하다. 대표적인게 포로로 잡힌 이시다 미쓰나리가 부추죽을 요구. 재기를 맹세하고 마지막까지 식사에 신경을 썼다는 일화

 

출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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