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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란

by 임실사랑 2013. 1. 20.

 

▣ 효도에 관한 속담

1.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 없다. 치사랑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 내리사랑(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 손자에 대한 조부모의 사랑)

2. 부모가 온 효자가 되어야 자식이 반 효자

3. 좋은 일에는 남이요, 궂은일에는 가족이다.

4. 네 부모를 공경하라.

5. 긴 병에 효자 없다.어떤 일이건 간에 한 가지 일만 오래 지속하게 되면, 자연 성의가 부족하여진다는 뜻.

6. 나갔던 며느리 효도한다. 처음에 좋지 않게 여겨지던 사람이 뜻밖에 잘할 때 쓰는 말.

7. 나귀는 주인만 섬긴다.보잘 것 없는 미물도 제가 지닌 지조는 지킨다는 뜻.

8. 눈먼 자식 효도한다.병신자식 효도한다. 보기에 신통치 않았던 자식이 매우 소용 있는 인물이라고 느꼈을 때 쓰는 말. 대단치 않게 여기던 사람이 도리어 기특한 일을 한다는 말.

9. 한 아버지는 열 아들을 기를 수 있으나 열 아들은 한 아버지를 봉양키 어렵다.- 독일속담  

 

▣ 효도에 관한 사자성어

1. 견마지양(犬馬之養) : 공자가 한 말로, 진심으로 공경하는 마음이 없이 그리 부양만하는 것을 뜻함. 집에서 개나 말을 기르는 것과 같다는 뜻

2. 노래지희(老萊之戱) : 70세에 어린이의 옷을 입고 어린애 장난을 하여 늙은 부모를 위안 동온하청(冬溫夏청) 부모에 효도함.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해드림 *청(*이수+푸를청)

3. 동온하청(冬溫夏청) : 부모에 효도함. 겨울은 따뜻하게 여름은 시원하게 해드림

4. 망운지정(望雲之情) : 멀리 떠나온 자식이 어버이를 사모하여 그리는 정 객지에서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

5. 부자천합(父子天合) : 부자관계는 자연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뜻. 군신의합(君臣義合) : 임금과 신하라는 관계는 공동의 목표 곧 의지에 의해서 부합된 관계라는 뜻 )

6. 부자유친(父子有親) : 아버지와 아들의 道는 친애에 있음. 五倫의 하나

7. 부위자강(父爲子綱) :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 지킬 떳떳한 도리. 삼강의 하나.

8. 반의지희(斑衣之戱) : 부모를 위로하려고 색동저고리를 입고 기어가 보임

9. 반포지효(反哺之孝) :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의 은혜에 보답하는 효성

10. 반포보은(反哺報恩) : 자식이 부모가 길러 준 은혜를 갚음

11. 백운고비(白雲孤飛) : 멀리 떠나는 자식이 어버이를 그리워 함

12. 백유지효(伯兪之孝) : 韓伯兪는 효성이 지극하여 어머니로부터 종아리를 맞아도 아프지 않다하여 어머니의 노쇠함을 탄식함.

13. 사친이효(事親以孝) : 어버이를 섬김에 효도로써 함. 세속오계의 하나

14. 왕연지효(王延之孝) : 왕연의 효. 왕연은 중국 진(晋)나라 사람으로 효성이 지극했음

15. 출필곡반필면(出必告反必面) : 밖에 나갈 때 가는 곳을 반드시 아뢰고, 되돌아와서는 반드시 얼굴을 보여 드린다. 出告反面

16. 풍수지탄(風樹之嘆) : 효도하고자 할 때에 이미 부모는 돌아가셔서, 효행을 다하지 못하는 슬픔

17. 혼정신성(昏定晨省) : 조석으로 부모의 안부를 물어 살핌

18. 호천망극(昊天罔極) : 끝없는 하늘과 같이 부모의 은혜가 크다는 것을 말함

19. 효조(孝鳥) 또는 자오반포(慈烏反哺) : 까마귀도 반포(反哺)하는 정이 있다는 뜻. 까마귀는 어릴 때 먹여주던 어미 까마귀가 늙어서 제 구실을 못하게 되면 자식 까마귀가 먹을 것을 물어다가 제 어미를 먹인다고 한다.

 

▣ 효도에 관한 격언

1. 요즈음은 부모에게 물질로써 봉양함을 효도라고 한다.  

그러나 개나 말도 집에 두고 먹이지 않는가. 공경하는 마음이 여기에 따르지 않는다면 무엇으로써 구별하랴(今之孝者是謂能養 至於犬馬皆能有養 不敬何而別乎) - 공자

2. 대효(大孝)란 지효(至孝)를 말함이다.

한 사람이 능히 한 나라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또 능히 천하의 사람들을 느끼도록 하나니, 천하의 지성(至誠)이 아니면 어찌 이에 이르리오. 사람이 느끼면 하늘도 또한 느끼느니라. - 동학(천도교)의 팔리훈강령(八理訓綱領)

3.효는 모든 덕행의 근본이며 또한 교화의 근원이다. - 공자

4. 신체발부 수지부모(몸과 몸에 있는 모든 것이 부모로부터 받은 것이라 하여 상해하거나 훼손시키지 않음이 효의 시작이라 가르침) - 유교

5. 사람의 행위 가운데 효보다 큰 것이 없고, 어버이를 공경하는 것은 그를 하느님 옆에 모시는 것보다 큰 것이 없다. - 효경&

6. 효의 세 가지 조건

1) 부모를 존경하는 것

2) 부모와 가족을 욕되게 하지 않는 것

3) 부모에게 좋은 음식ㆍ의복 및 따뜻한 밥을 해드려 편안히 모시는 것 - 예기

7. 우리의 신체는 머리털에서 살갗에 이르기까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감히 손상 할 수 없음이 효의 비롯이니라. - 효경

8. 효라는 것은 행인(行仁)의 근본이다. - 공자

9. 무릇 효가 덕의 근본이다. 모든 가르침이 여기에서 시작된다. - 효경

10.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것이 자(慈)이고, 자녀가 부모를 잘 받드는 것이 효 - 퇴계 이황

11. 효도는 어버이를 섬기는 일에서 시작하여 임금을 섬기는 것이 중간 단계이며,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완성된다. - 소학

12. 효의 시종(始終) 사람의 몸뚱이와 머리털과 피부는 모두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라, 감히 이것을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효도의 시작이며, 감히 이것을 세워 도를 행하고 뒷세상에 드날려서 부모를 빛나게 하는 것은 효도의 마침이니라. - 효경

13. 개종명의장(開宗明誼章)에서 효란 덕의 근본이요 교화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생하는 것 (夫孝 德之本也 敎之所以生也) - 퇴계 이황

14. 어버이를 섬기는 정성에 인하여 그로서 하늘을 받드는 도리를 밝힌다. - 퇴계 이황

15. 어버이가 살아 계시면 뜻을 살피고, 돌아가시면 생전의 업적을 본받아 3년간을 고치지 않고 좇는 것이 효이다. - 논어&

16. 효도란 하늘의 떳떳한 것이며, 땅의 옳은 것이며 백성의 행실이다.

이는 하늘과 땅의 떳떳한 것을 백성들이 본받은 것이니, 하늘의 밝은 것을 본받고 땅의 옳은 것을 좇아서 이것으로 천하를 순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것 때문에 그 가르침은 엄숙하지 않고서도 이루어지며, 그 정사(政事)는 엄하지 않고서도 다스려 지는 것이다. - 효경

 

▣ 효와 부모에 관한 명언

1. 나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좋은 스승과 좋은 벗을 많이 만나 큰 도움을 받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아버지로부터 받은 사랑과 교훈, 그리고 모범이 가장 훌륭한 교훈이었다. - 발포아

2.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멈추지 않고,

3.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 한시외전

4. 남에게 어떠한 행동을 하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도 결정된다.

5. 남에게 행복을 주려고 하였다면 그만큼 자신에게도 행복이 온다.

6. 자녀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행복을 느낀다.

7. 자기 자식이 좋아하는 모습은 어머니의 기쁨이기도 하다.

8. 그리고 이 이치는 부모나 자식 사이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 플라톤

9. 내 목숨이 있는 동안은 자식의 몸을 대신하기 바라고, 죽은 뒤에는 자식의 몸을 지키기 바란다. - 불경

10. 내 자식들이 해 주기 바라는 것과 똑같이 네 부모에게 행하라. - 소크라테스

11. 내 집이 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라는 인상을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어버이는 훌륭한 부모이다. 어린이가 자기 집을 따뜻한 곳으로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부모의 잘못이며, 부모로써 부족함이 있다는 증거이다. - 워싱턴 어빙

12. 내가 성공을 했다면, 오직 천사와 같은 어머니의 덕이다. - A. 링컨

13. 내가 아버지께 효도하면 자식이 또한 나에게 효도한다. 내가 어버이께 효도하지 않는데, 자식이 어찌 나에게 효도하겠는가. - 강태공

14. 방안에서 자기 아이들을 위해 전기 기차를 매만지며 삼십 분 이상을 허비할 수 있는 남자는 어떤 남자이든 사실상 악한 인간이 아니다. - 스트라비스키

15. 부모 앞에서는 결코 늙었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 소학

16. 부모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희망을 억지로 떠다 맡겨서는 안 된다. 그것이 실패의 원인이다. 부모가 해야 할 일은 스무 살 전의 자녀들의 기본적인 성격이나 기질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이 가진 그대로, 그가 표현하고 싶은 그대로를 존중해서 여러 가지 분야가 모여 전체를 이룬 사회에 적응하도록 하는데 있다. 부모의 희망과는 다른 희망을 표시했다 하더라도 부모는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 찬성하고 반대하고에 따라 그 결과는 큰 차이가 있다. 찬성해 주면 자식은 용기를 얻을 것이며, 반대한다면 위축될 것이다. - 로렌스 굴드

17. 부모를 공경하는 효행은 쉬우나, 부모를 사랑하는 효행은 어렵다. - 장자

18. 부모를 사랑하는 사람은 남을 미워하지 않으며,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남을 얕보지 않는다. - 불경

19. 슬프도다! 부모는 나를 낳았기 때문에 평생 고생만 했다. - 시경

20. 아버지가 사랑하고 아들이 효도하며 형이 우애하고 아우가 공경하여 비록 극진한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할지라도 그것은 모두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일 뿐인지라, 털끝만큼도 감격스런 생각으로 볼 것이 못되느니라. 만약 베푸는 쪽에서

21으로 자임하고, 받는 쪽에서 은혜로 생각한다면 이는 곧 길에서 오다가다 만난 사람이니 문득 장사꾼의 관계가 되고 만다. - 채근담

22. 어머니가 아버지보다 자식에 대해 더 깊은 애정을 갖는 이유는 어머니는 자식을 낳을 때의 고통을 겪기 때문에 자식이란 절대적으로 자기 것이라는 마음이 아버지 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23. 어머니는 우리의 마음속에 얼을 주고, 아버지는 빛을 준다. - 장 파울

24. 온갖 실패와 불행을 겪으면서도 인생의 신뢰를 잃지 않는 낙천가는 대개 훌륭한 어머니의 품에서 자라 난 사람들이다. - 앙드레 모루아

25. 우리가 부모가 됐을 때 비로소 부모가 베푸는 사랑의 고마움이 어떤 것인지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 - 헨리 워드 비처

26.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정의 웃음이다. 그 다음의 기쁨은 어린이를 보는 부모들의 즐거움인데, 이 두 가지의 기쁨은 사람의 가장 성스러운 즐거움이다. - 페스탈로치

27. 자기의 자식에 대하여 아는 아버지는 슬기롭다. - 세익스피어

28. 자식을 기르는 부모야말로 미래를 돌보는 사람이라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겨야 한다. 자식들이 조금씩 나아짐으로써 인류와 이 세계의 미래는 조금씩 진보하기 때문이다. - 칸트

29.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는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 명심보감

30. 저울의 한쪽 편에 세계를 실어 놓고 다른 한쪽 편에 나의 어머니를 실어 놓는다면, 세계의 편이 훨씬 가벼울 것이다. - 랑구랄

31. 제일 안전한 피난처는 어머니의 품속이다. - 풀로리앙

32. 질병으로 많이 아프거나 비참한 경우를 당했을 때 부모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사람은 없다. 잊어버리고 있던 부모를 생각한다. 이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는 것이다. - 문장궤범

33. 집은 어머니의 몸을 대신하는 것이다. 어머니의 몸이야말로 언제까지나 사람들이 동경하는 최초의 집이다. 그 속에서 인간은 안전했으며 또 몹시 쾌적하기도 했다. - S. 프라이드

34. 천하의 모든 물건 중에는 내 몸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 그런데 이 몸은 부모가 주신 것이다. - 이이

35. 청춘은 퇴색되고 사랑은 시들고 우정의 나뭇잎은 떨어지기 쉽다. 그러나 어머니의 은근한 희망은 이 모든 것을 견디며 살아 나간다. - 올리버 호움즈

36. 한 사람의 아버지가 백 사람의 선생보다 낫다. - 조지 허버트

37. 훌륭한 부모의 슬하에 있으면 사랑에 넘치는 체험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먼 훗날 노년이 되더라도 없어지지 않는다. - 루드비히 베토벤

38. 설사 자식에게 업신여김을 받아도 부모는 자식을 미워하지 못한다. - 소포클레스

39. 부모의 사랑은 내려갈 뿐이고 올라오는 법이 없다. 즉 사랑이란 내리사랑이므로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을 능가한다. - C. A. 엘베시우스

40. 아버지는 나를 강하고 곧고 날씬하게 키워주셨다. 어머니는 나를 기쁘고 건강하고 사랑스럽게 낳아주셨다. 나는 어머니 발에 입 맞춘다. - M. 월킨슨

41. 사람이 바꾸려 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자기의 부모이다. - 유태인 격언

42. 자녀에게 침묵하는 것을 가르치라. 말하는 것은 어느새 쉽게 배워 버린다. - B. 프랭클린

 

▣ 효의 실천

1. 한 번 가면 돌아올 수 없는 어버이인 것을-아들이 내내 봉양하려 한데도 어버이는 기다리지 않나니, 그러므로 돌아가신 뒤에 소를 잡아 제사지냄이 차라리 생존해 계실 때 닭ㆍ돼지로 봉양해 드림만 같지 못한 것, 처음에 내가 관리가 되어 녹(祿)이 여섯 말 네 되도 못 되었으나 오히려 기뻐한 것은 그 녹이 많다고 생각되어서가 아니라, 그것으로써 어버이를 봉양할 수 있음을 즐거워했기 때문이다.  어버이께서 돌아가신 후 내가 남쪽 초나라에 가서 높은 벼슬을 받았음에도 오히려 북쪽을 향해 눈물을 흘린 것도 그 벼슬이 천(賤)하다고 생각되어서가 아니라, 그것이 나의 어버이에 게는 미칠 수 없음을 슬퍼한 때문이다. - 증삼이 부모를 여읜 뒤에

2. 제가 부모를 섬길 적에는 백리를 밖에 가서 쌀을 가져다 봉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죽고 저는 초나라 대부(大夫)가 되어 곡식 만석을 쌓아놓고 먹게 되었사오니, 이제 와서는 쌀을 져다가 효도를 하고 싶어도 되지 않는군요. 참으로 한스러운 일입니다. - 효경 공자의 제자인 자로가 공자를 뵙고

3. 너희는 부모에게 효도해야 하느니라. 부모가 아니면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에 태어날 수 있으랴? 부모가 있으므로 우주의 근본이 되는 이 몸이 있으며, 사람의 도리가 있으니, 이 모두가 부모의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랴? 그러므로 부모가 살아 계실 때는 지성으로 봉양하고 부모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영가를 잘 천도하여 왕생극락을 발원해야 하느니라.

4. 또 자신의 부모가 아니더라도 병든 노인이나 나이 많은 노인을 대할 때, 마치 내 부모를 대 하듯 공경해야 하느니라. 그렇게 할 때, 불ㆍ법ㆍ승삼보와 천인, 용이나 모든 선신들이 항상 보호하며, 힘든 지경을 당할지라도 세세생생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느니라. 그렇게 해야만 사람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수명 또한 길어지고 자 손대대로 많은 복을 누리며 부귀하게 살 수 있다. 이 가르침을 어기고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는 그 자식이 화를 받을 것이며, 늙고 병약해지면 버림받으리라. - 삼세인과경

5. 부모생전에는 예를 다하여 모시고, 돌아가시면 예로써 장사 지내며, 제사지낼 때는 예를 어기지 않고 예를 다하는 것이다. - 논어 ; 위정편

6. 효자는 부모를 모심에 있어 (부모님께서) 기거하실 때에는 있는 힘을 다하여 공경하고, 봉양할 때에는 최선을 다하여 즐겁게 해드리며, 병이 드시면 온 마음으로 근심하고,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그 슬픔을 다하며, 제사를 지낼 때에는 가장 엄숙하게 한다. 이상의 다섯 가지를 갖춘 다음에야 비로소 그 부모님을 모실 수 있는 것이다. - 공자

7. 부모의 잘못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여쭈어 가면서 그래서는 안될 뜻만을 보이며, 공경하는 마음에 틈이 나서는 안 된다. 고되더라도 원망해서는 안 되는 법이다. - 공자

8. 부모가 사랑하시거든 기뻐하면서 잊지 않아야 하며, 부모가 미워하시더라도 노력하면서 원망하지 않아야 한다. - 맹자

9. 부모를 섬기되 여러 번 간해도 뜻을 쫒지 않거든 또 공경함을 어기지 않고, 수고로워도 원망치 않으며, 또 공경하고 효도해서 부모가 기뻐하시거든 다시 간해서 제 정성을 쌓아 부모를 감동시켜 자기의 간하는 말을 쫓도록 한 뒤에 그만두어야 한다. - 효경 ; 공자

10. 자식이 부모를 섬김에 있어 거처할 때는 그 공경하는 마음을 다하고, 효양(孝養)하는 데는 부모가 즐거워하도록 하고, 부모가 병이 있으면 몹시 근심하고, 또 돌아가시면 슬픔을 다하고, 제사지낼 때에는 엄숙한 마음을 다하는 것이니, 이러한 다섯 가지가 갖추어진 뒤에라야 부모를 잘 섬겼다고 말할 수 있다. - 공자

11. 효도는 공경하는 일을 첫째로 한다. - 율곡 이이

12. 공자는 말했다. '오늘날의 효라는 것은 (물질적으로만) 잘 봉양하는 것만을 일컫는다. 그러나 개나 말 따위도 모두 먹여 기르는 것이니, 공경함이 없다면 무엇을 해 구분할 수 있겠는가? - 논어 ; 공자

13. 사랑이란 부모를 봉양하여 즐겁게 해 주는 것이요, 공경이란 부모를 지극한 공경으로 봉양하는 것이다. 원래 사람의 인정 속에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나, 이 사랑하는 마음을 부모에게 베푸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증자

14.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로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 잠언 23장 24절, 25절

15.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 골로새 3장 20절

16. 자녀들아 너의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 신약성서 ; 에베소서 6장 1절

17.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내 생명이 길리라. - 출애굽기 20장 12절

18.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 마태복음 19장 19절

19.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 레위기 19장 3절

20. 처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써 부모를 섬기면 그 효성이 극진할 것이요, 보귀를 보전 하려는 마음으로써 임금을 받들면 충성 아닌 것이 없을 것이요,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써 자기를 꾸짖는다면 허물이 적을 것이요,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서 남을 용서한다면 사귐을 온전히 할 수 있다. - 명심보감 ; 존심편(存心篇)

21. 엄격한 아버지는 효자를 낳고, 엄격한 어머니는 효녀를 낳는다. - 명심보감 ; 훈자편

22. 부모의 병에 약을 달여 드림은 효도이겠으나, 자기의 팔ㆍ다리를 훼손해서 드림이 효라는 말은 듣지 못하였다. 이런 짓이 만약 의로운 일이라면 어찌 성현들이 앞장서서 하지 않았겠는가? 이런 일을 하다가 불행히도 자기가 죽기라도 한다면, 몸을 훼손하고 후손을 못 갖는 죄가 돌아오는 것이 된다. 어찌 이런 일에 국가가 그 가문을 표창해서 나타내게 할 수 있으리오. - 한퇴지(韓退之)

23. 그렇다고 해도 거리바닥과 시골의 고루한 사람들이 학술과 예의는 모르지마는 능히 자기 몸을 잊고 어버이를 생각함이 성심(誠心)에서 나와서 하는 일이니 또한 칭송한만 하다. - 송기

24. 불의에 당면했을 때에는 아들은 아버지에게 또 신하는 임금에게 간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불의 앞에서는 간쟁해야 한다. 아버지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하는 것을 어찌 효라고 하겠는가. - 효경 ;

25. 사전에는 간하되, 사후에 부모의 잘못을 책망해서는 안 된다. 부모의 뜻을 따르지 않은 경우에도 부모를 한 결 같이 공경하고, 또 나아가 마음고생을 하더라도 부모를 원망해서는 안 된다. - 논어 ;

26. 세 번 간을 올려도 부모가 들어주지 않으면, 소리 내어 울며 따르라. - 예기 ;

27. 집에 들어가서는 효도하고 나아가서는 충성하라는 것은 공자의 말씀이요, 의도적으로 함이 없는(無爲) 일에 처하고 말씀이 없는(不言) 가운데 가르침을 행하라는 것은 노자의 주장이며, 어떠한 죄라도 범하지 않고 모든 착한 일을 힘써 행하라는 것은 석가여래의 교지이다. - 난랑비서문 ; 최치원

28. 어버이에게 효도하고자 하면……일마다 지성(至誠) 아닌 것이 없게 하여 모두 즐겁고 틈이 없게 하며, 간사하고 이간질하는 것은 엄금하고, 화순한 안색으로 극히 조심해 공손하면 정신이 서로 융합하고 기맥이 서로 통하게 하며……오직 귀신을 감동하게 하는 것으로 마음을 삼아 효친의 실(實)을 다해야 할 것이다. - 동호문답 ; 효친지실(孝親之實) 율곡

29. 무릇 사람된 자로 어버이에게 마땅히 효도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없으되, 실제로 효도를 하는 이가 매우 드문 것은 어버이의 은혜를 깊이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날마다 밝기 전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머리를 빗고 의관을 갖춘 후에 부모의 침소에 나아가 기색을 낮추고 음성을 부드럽게 하여 덥고 추운 것에 안부를 여쭙고,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면 부모의 침소에 가서 이부자리를 보아 드리고 덥고 추운 것을 살피며, 곁에서 모실 때에는 항상 화평하고 기쁜 안색으로 공경스럽게 응대하여 매사 성의를 극진히 하여 받들어 모시되 출입할 때에는 반드시 절하고 말씀드려야 한다. - 격몽요결 ; 율곡

30. 어버이를 섬기는 이는 모름지기 공경을 극진히 하여 어른의 명을 순순히 좇는 예를 다하고, 즐거움을 다하여 음식의 봉양을 드리고, 병환에는 극진한 근심으로 의약의 치료를 다하고, 상사에는 지극한 슬픔으로 마지막 이별의 도를 다할 것이요, 제사의 행사에는 엄숙함으로 추모의 성의를 다하여야 할 것이다. - 학교모범 율곡

31. 사후의 효 효자는 어버이의 돌아가셔 초상을 치름에 있어 울음으로 슬퍼하고……아름다운 옷을 입지 아니하며 풍류를 즐기지 아니하며 맛있는 음식을 달게 먹지 아니 하나니, 이는 슬퍼하고 서러워하는 정이다. - 효경 ;

 

▣ 효도 10훈

하나, 건강 하라.

옛말에 "신체발부(身體髮膚)는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라 감히 훼상하지 않으니 효의 시작이니라."고 하였다. 부모님이 주신 육신을 건강하게 보존해 나가는 것이 자식 된 도리의 시작이다.

둘, 부모를 공대하라.

물질적인 봉양만이 효는 아니다. "부모를 공대하지 아니하고 봉양만 하는 경우는 제 집에 키우는 가축에게도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공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하여 존댓말을 사용할 것이며 부모님 말씀을 거역하는 행위를 말아야 한다.

셋, 출필곡 반필면(出必告 反必面) -드나들 때는 반드시 인사를 - 하라.

집을 나갈 때는 어디에, 왜, 언제까지 다녀오겠다고 아뢰고, 다녀와서는 잘 다녀왔다고 얼굴을 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부모를 공대하는 것이요. 걱정을 덜어 드리는 일이다.

넷, 밝은 얼굴과 공손한 말씨로 부모를 대하라. 옛말에 색난(色難)이라는 말이 있다. 부모님 앞에서 얼굴색을 밝게 가꾸기란 쉽지 않지만, 아프고, 짜증나고, 화나고, 슬픈 얼굴로 부모님을 대하는 것은 부모님께 걱정을 끼쳐드리는 일이다. 항시 맑

고 밝으며 부드러운 얼굴과 말씨로 부모를 대하면 부모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

다섯, 자기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

자기 이름의 성은 조상에서 나온 것이며, 이름은 부모께서 주신 것이니, 자기 이름을 더럽히는 것을 부모와 조상님을 욕되게 하는 짓이라 불효(不孝) 중에 불효(不孝)이다. 이름을 떨쳐 부모를 영화롭게 못할망정 욕되게는 하지 말라.

여섯, 거짓말로 부모를 속이지 말라.

거짓에서 불신이 생기면 이는 곧 가정불화의 시작이다. 거짓은 마약과 같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를 망치는 병으로 이끈다. 항시 진실을 가까이 하여 밝은 가정을 만드는데 힘써라. 옛말에 '참되면 밝고, 밝으면 복되다.'(誠卽明, 明卽福)고 하였다.

일곱, 집안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부모의 수고를 덜어 드려라.

건강한 육신을 갖고 부모에게서 얻어먹기만 할 것인가? 옛말에 '하루 일을 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를 말라. (一日不作 一日不食)'는 말도 있듯이 제방은 스스로 치울 것이며, 부모의 일도 거들어 도와 드려라.

여덟, 형제간에 결코 싸우지 말며 형을 공경하고 아우를 사랑하며 서로 화목 하라.

형제는 부모의 같은 배에서 나온 동포이다. 형을 공경하고 아우를 사랑하는 것은 곧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하는 길이다. 또한 한 배에서 나온 형제끼리 싸우는 일은 부모께 큰 슬픔을 드리는 일이다. 부모를 슬프게 하는 자는 불효자이다. 옛말에 "사람의 죄는 3천여가지이나 그 중 가장 큰 죄는 불효이니라." 하였다. 상경하애 하여 부모님께 화목의 기쁨을 드려라.

아홉,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허물을 말하지 말라.

옛말에 "아버지는 아들의 덕을 자랑하지 말 것이며, 자식은 어버이의 허물을 말하지 아니할지니라."고 하였다. 자신의 처지를 부모 탓으로 돌리지 말 것이며, 비록 부모님의 허물이 있을지언정 원망하지 말며 공손히 아뢰고 남에게는 결코 말하지 말라.

열, 자기 하는 일에 충실하여 부모를 기쁘게 하라.

매사에 충실하면 이로써 출세할 것이다. 설령,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떨치지는 못하더라도, 큰 효도가 될 것이다. 옛말에 "몸을 세워 이름을 떨치니 이로써 부모도 드러난다. 이것이 효의 마침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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