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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임실군 자료

해동지도(海東地圖)-1750년대 초 임실현

by 임실사랑 2012. 1. 12.

해동지도(海東地圖)

1750년대 초에 만든 회화식 군현지도집.

 

지정번호  보물 제1591호  

지정연도  2008년 12월 22일  

소장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재지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산56-1   

시대  조선시대  

크기  8책/47×30.5㎝  

종류  지도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91호로 지정되었다.

18세기 조선의 각 도별 군현지도에 조선전도와 서북피아양계전도(西北彼我兩界全圖)를 덧붙인 회화식 지도책으로, 1750년대 초에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8책으로 구성된 채색필사본이며, 크기는 47×30.5㎝이다.

경기도, 해서전도 및 관서전도, 관동전도 및 북관전도, 서북피아양계전도, 영남전도, 호서전도, 호남전도, 대동총도가 차례로 1책으로 묶여 있다.

제1책의 경기도 전도, 경도오부(京都五部), 송도는 2면 크기로 실려 있고 제4책의 서북피아양계전도와 제8책의 대동총도는 회화식 대형 전도이다.

그 외의 지도들은 대부분 도지도, 도별 군현지도, 도내 군사적 요충지의 지도 순으로 편집되어 있다.

또한 이 지도집에는 세계지도(천하도), 중국·일본 등의 외국지도, 북경궁궐도, 관방지도 등이 망라되어 있다.

이로 볼 때 이 지도책은 민간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활용된 관찬 군현지도집이다.  

이들 지도들은 지형지물의 표시 방향, 강, 산 등의 표시는 각 책별로 통일성을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편차가 있다.

또 군현지도의 여백과 지도의 이면에는 호구, 연혁, 역원, 서원 등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지지자료가 기록되어 있으나 그 형식은 각 도별로 차이가 크다.

또 충청도, 평안도, 함경도 군현지도에는 비변사지도를 참조하여 수정했음을 알 수 있는 쪽지가 첨부되어 있다.

단순한 우리나라의 군현 지도뿐만 아니라 주요 관방도와 중국·일본국을 포괄하며, 지도를 중심으로 지리지를 결합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비슷한 사본이 더러 있기는 하나 규장각 소장본이 유일한 완질본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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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도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海東地圖(古4709-61)》인데 鄭尙驥 《東國地圖》의 原圖 계열을 따르는 사본 지도로 총 8장의 分圖 중 〈전라도〉 부분이다.

현재 북한 행정구역상 전라북도, 전라남도, 제주도에 해당된다.

지도 여백에는 道別 所屬官數, 察訪, 鎭堡, 山城, 民戶, 田結이 註記되어 있다.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八道地圖(古4709-23)》보다 풍부한 地誌적 정보가 담겨져 있다.

이것은 후대 模寫本일수록 傳寫子가 내용을 보완·수정한 것으로 생각된다.

조선시대에 驛丞을 찰방이라 개칭하였는데 전국 538역을 40구역으로 나누어 찰방을 두었다.

찰방이 주재하는 역을 찰방역이라 하였고 찰방은 관내의 속역을 관할하였다.

찰방은 종6품관으로 『大典會通』에 의하면 경기도에 6명, 충청도 5명, 경상도 11명, 전라도 6명, 황해도 3명, 강원도 4명, 함경도 3명, 평안도 2명을 배치하였다.

도로는 각 州縣마다 잘 연결되어 있다. 발문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百里尺을 도입하여 평탄한 곳에서는 100里를 1尺으로 표시하고, 山峽이나 水曲迂廻處에서는 1尺을 百 2,30里를 표시하게 하였다.

즉 산지에서의 里數는 직선거리로 고쳐서 지도에 표시하였음을 말하는 것이다.

지도 오른쪽에 있는 智異山 산줄기가 현재 소백산맥으로 불리는 백두대간이다.

이 산줄기의 오른쪽은 낙동강 유역에 속하며, 왼쪽은 섬진강 유역에 속한다.

지도 왼쪽 위의 龍泉山에서 나와 昌平 아래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湖南正脈이라고 한다.

이 산줄기의 서남쪽은 영산강 유역, 나머지는 섬진강 유역에 해당된다.

섬진강이란 명칭은 하류의 蟾津鎭에서 유래된 것이며, 일제시대에 와서 하천의 본류 전체를 지칭하는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지도 제작 당시에는 섬진강 변에 적힌 川, 灘, 津 등의 명칭이 모두 하천의 명칭으로 사용되었다.

섬진강은 수심이 얕아 수운의 역할을 별로 하지 못했다.

규장각 소장의 《左海地圖(古1222)》와 해안선 윤곽을 비교하면 거의 차이가 없다.

특히 지금의 고흥반도와 여수반도 사이에 白也串이 섬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두 사본 모두에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는 정상기의 《동국지도》 原圖에서 범한 실수를 후대의 전사자가 시정하지 않고 그대로 베낀 데서 연유하는 것이다.

또 제주도 지역을 보면 《좌해지도(古12229)》에서는 旌義縣 서쪽 지역(현재 서귀포시 부근)이 灣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후대 사본인 《해동지도(고4709-61)》에서는 만이 아니라 호수로 표시되어 있다.

이것 또한 전사 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오류라 볼 수 있다. (민경이)

지명

가가(可佳)

가리포(加里浦)

가학산(駕鶴山)

갈두(葛頭)

강진(康津)

검모포(黔毛浦)

경산(景山)

계족산(?足山)

고군산(古群山)

고근산(古近山)

고금도(古今島)

고내악(高內岳)

고달산(高達山)

고마도(古馬島)

고부(古阜)

고산(高山)

고창(高敞)

곡성(谷城)

곶지(串芝)

광덕산(廣德山)

광양(光陽)

광주(光州)

교룡산(蛟?山)

구례(求禮)

구미(仇味)

구봉산(九峰山)

구봉산(九峯山)

구산(龜山)

군니산(君尼山)

군산(?山)

군산창(?山倉)

굴치(屈峙)

금갑도(金甲島)

금골산(金骨山)

금구(金溝)

금당(金堂)

금산(錦山)

금성산(金城山)

금성산(錦城山)

금오도(金鰲島)

금전산(金錢山)

김제(金堤)

나주(羅州)

낙안(樂安)

낙원(洛原)

낙포(洛浦)

남도보(南桃堡)

남원(南原)

남평(南平)

내라로(內羅老)

내발(內發)

노도(露島)

노령(蘆岺)

녹도(鹿島)

눌옥(訥玉)

능주(綾州)

다경(多慶)

다랑수악(多郞秀岳)

달마령(達麻靈)

달목(達木)

담양(潭陽)

대덕산(大德山)

대둔산(大芚山)

대료(大了)

대암(大岩)

대정(大靜)

대정치(大頂峙)

대치(大峙)

대치(大峙)

대치(岱峙)

대치(大峙)

덕유산(德裕山)

도갑(道甲)

도악(道岳)

도초(都草)

독신(獨臣)

돌산(突山)

동복(同福)

동악산(動樂山)

동진(東津)

두만산(斗滿山)

두솔산(兜率山)

두원(豆原)

등산진(登山津)

리진(梨津)

마도(馬島)

마이산(馬耳山)

마진(馬津)

마치(馬峙)

만경(萬頃)

망수산(望水山)

망운면(望雲面)

명도악(明道岳)

명월소(明月所)

모슬소(毛瑟所)

모악(母岳)

모악(母岳)

모야(毛也)

목포(木浦)

무등(無等)

무안(務安)

무장(茂長)

무주(茂朱)

반등산(半登山)

발포(鉢浦)

방답(防踏)

백야곶(白也串)

백운산(白雲山)

벌라(伐羅)

법성(法聖)

법장산(法長山)

벽골제(碧骨堤)

벽파정(碧波亭)

변산(邊山)

별방소(別防所)

병영(兵營)

보길도(甫吉島)

보성(寶城)

보해소(甫海所)

봉황산(鳳凰山)

부귀산(富貴山)

부안(扶安)

불명산(佛明山)

비소(飛?)

비양(飛揚)

비응(飛應)

사도(蛇渡)

사읍(沙邑)

산이도(山伊島)

삼례(參禮)

삼별초소(三別抄所)

삼승산(三升山)

삼향라(三鄕羅)

상운산(祥雲山)

서귀소(西?所)

서대산(西臺山)

서석산(瑞石山)

설산(雪山)

섬진곶(蟾津串)

성수산(聖壽山)

소요산(逍遙山)

소치(掃峙)

소흘악(所訖岳)

송광산(松廣山)

송치(松峙)

수잠(秀岑)

수태도(愁太島)

숙성산(宿星山)

순자강(?子江)

순창(淳昌)

순천(順天)

신지도(薪智島)

암태(岩太)

어란(於蘭)

어룡(魚龍)

어화(魚火)

여귀산(女貴山)

여도(呂島)

여산(礪山)

여수(呂水)

여흘(如屹)

영광(靈光)

영광(靈光)

영산포(靈山浦)

영암(靈岩)

오갑(烏甲)

오산(鰲山)

오수(獒樹)

옥과(玉果)

옥구(沃溝)

옥녀봉(玉女峰)

완도(莞島)

왜성산(倭城山)

외라로(外羅老)

용계천(??川)

용남(?潭)

용안(?安)

용요(?繞)

우도(牛島)

우수(右水)

우수도(牛水島)

운봉(雲峰)

운산(雲山)

운제산(雲梯山)

웅치(熊峙)

월출산(月出山)

위도(蝟島)

위악(位岳)

유달산(楡達山)

육십현(六十峴)

율치(栗峙)

이치(梨峙)

익산(益山)

일로촌(一老村)

임실(任實)

임치(臨淄)

임피(臨坡)

자은(慈恩)

장군(將軍)

장산(長山)

장성(長城)

장수(長水)

장자(莊子)

장흥(長興)

적상산(赤裳山)

전주(全州)

절소도(折?島)

점방산(店方山)

정읍(井邑)

정의(?義)

정토산(淨土山)

제주(濟州)

조계산(曹溪山)

조악(助樂)

조천관(朝天館)

좌수(左水)

주화산(珠華山)

중대산(中臺山)

중왕산(衆王山)

지도(智島)

지리산(智異山)

지좌(只佐)

진도(珍島)

진산(珍山)

진안(鎭安)

진원(珍原)

차귀소(遮?所)

창평(昌平)

채덕(采德)

천관산(天冠山)

천호산(天壺山)

청석(靑石)

추월산(秋月山)

추자(楸子)

추천(楸川)

칠산(七山)

태인(泰仁)

판치(板峙)

팔금(八金)

팔량치(八良峙)

팔항(八項)

하의(荷衣)

한라산(漢?山)

함(咸)

함열(咸悅)

함평(咸平)

해남(海南)

해제현(海際縣)

해창(海倉)

홍의(紅衣)

화개동(花開洞)

화도(花島)

화북소(禾北所)

화순(和順)

회령포(會寧浦)

회진(會津)

횡간(橫看)

횡수(橫首)

효성산(曉星山)

흑산도(黑山島)

흥덕(興德)

흥양(興陽)

 

임실현은 지금의 임실군 임실읍, 성수면, 관촌면, 신덕면, 신평면, 운암면, 강진면, 덕치면, 청웅면, 오수면 북쪽에 해당하며 읍치는 임실읍 성가리 일대에 있었다.

섬진강 줄기가 동북쪽의 진안으로부터 들어와 여러 지류들을 합하며 현 전체를 휘감고 동남쪽 순창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지도에 잘 나타나고 있다.

읍치는 鎭山인 龍繞山을 비롯한 산줄기와 섬진강 물줄기가 잘 어우러진 풍수상의 명당형국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과장·확대되어 있다.

고적조에나오는 구고폐현은 1394년(태조 3)에 편입된 후 읍치 서쪽에 구고면이란 이름으로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겨울에는 다리(橋)를 놓고 여름에는 외나무다리( )를 놓았다는 갈담교, 마항교, 오원교 등이 자세히 그려져 있으며 읍 앞쪽의 작은 다리는 廣濟橋이다.

기타 원, 창, 서원, 절 등이 표시되어 있다.(이기봉)

가지사(加智寺)

갈담교(葛潭橋)

갈담원(葛潭院)

강진면(江津面)

객사(客舍)

고달산(高達山)

구고면(九皐面)

굴치(屈峙)

금당치(金塘峙)

남면(南面)

내접산(來接山)

노치(蘆峙)

당치(唐峙)

대곡면(大谷面)

덕치면(德峙面)

마항교(馬項橋)

말치(末峙)

망덕산(望德山)

모치(毛峙)

미륵(彌勒)

발산(鉢山)

백연산(白蓮山)

벽운루(碧雲樓)

봉황산(鳳凰山)

사자산(獅子山)

상동면(上東面)

상북삼면(上北三面)

상신덕면(上新德面)

상운면(上雲面)

상이암(上耳菴)

서창(西倉)

선압사(仙狎寺)

성수산(聖壽山)

소화치(小火峙)

신안면(新安面)

신치(莘峙)

신평면(新平面)

신흥사(新興寺)

아사(衙舍)

오십치(五十峙)

오원(烏院)

오원교(烏院橋)

오탄대(鰲呑臺)

왕전면(王田面)

용요산(龍繞山)

용은치(龍隱峙)

운암대천(雲岩大川)

원통산(元通山)

율치(栗峙)

이인면(里仁面)

익산(翼山)

종산점치험애(種山店峙險?)

중진원교(中津院橋)

창(倉)

하근치험애(下斤峙險?)

하동면(下東面)

하북삼면(下北三面)

하신덕면(下新德面)

하운면(下雲面)

학정서원(鶴亭書院)

한치(韓峙)

향교(鄕校)

현내면(縣內面)

회문산(回門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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