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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임실군 자료

임실 삼일동산

by 임실사랑 2010. 7. 6.

 

임실 3.1운동 기념비는 기미년의 숭고한 3.1 독립만세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이어받기 위해 동아일보사가 창간 58주년을 기념하여 임실 3.1운동기념비 건립위원회의 협력을 받아 유서깊은 3.1 동산에 1977년 3월 1일 기념비를 건립하였다.

3.1 동산내 부대시설은 기념비 외 독립선언비,팔각정,3.1문 등이 있으며 부지면적은 514평이다.

일제의 무단통치에 저항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고자 1919년 기미년 3.1 만세운동이 전국 방방곡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충의의 고장인 임실 오수면 오수리에서 3월 10일 10대 보통학교 학생들에 의해 임실군내에서 제일먼저 독립만세의 함성이 울렸으며 임실읍내에서도 3월 12일 2천여명의 군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독입만세를 외쳤다.

3월 23일 오수리 장날에는 이기송을 비롯한 2천여명의 군중들이 만세운동을 전개하였으며, 또한 청웅면능 비롯한 지사면,강진면,신덕면,성수면,운암면 등에서도 3월 15일부터 시작된 만세운동이 4월 7일까지 계속되었고, 이 기간동안 수십명이 검거되어 옥고를 겪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당시 희생당하신 분들을 독립유공자로 지정하여 그 후손들에게 예우와 보상을 하고있다.

이러한 전국 방방곡의 3.1 독립만세운동은 일제에게도 큰 충격이 되어 무단정치에서 문화정치로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설립되는 밑거름이 되었다.

문화정치 기간에 창간된 동아일보사는 이러한 임실지역의 뜨거운 자주독립 정신을 기리고 희생당하신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위해 이 비를 건립하였다.

이 기념비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충절을 기리고 후세들의 애국심 함양과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데 큰 역활을 할 것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이 기념비를 2002년 11월 1일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항구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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