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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hoto/접사

수선화 [水仙花]

by 임실사랑 2010. 4. 11.

수선화 [水仙花]

높이 20~40cm의 외떡잎식물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분류 수선화과
원산지 지중해 연안
크기 잎 길이 20∼40cm, 나비 8∼15mm.끝이 둥글고 전체에 흰빛이 돔.

흰색, 주황색, 노란색. 화피 속에 대롱 모양의 부화관이 있음. 암술 1개. 수술 6개.

뿌리

알뿌리

쓰임새

관상용, 약용

설중화·수선(水仙)이라고도 한다. 지중해 연안 원산이다. 비늘줄기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껍질은 검은색이다. 잎은 늦가을에 자라기 시작하고 줄 모양이며 길이 20∼40cm, 나비 8∼15mm로서 끝이 둔하고 녹색빛을 띤 흰색이다.

꽃은 12∼3월에 피며 통부(筒部)는 길이 18∼20mm, 꽃자루는 높이 20∼40cm이다. 포는 막질이며 꽃봉오리를 감싸고 꽃자루 끝에 5∼6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흰색이며, 부화관은 높이 4mm 정도로서 노란색이다. 6개의 수술은 부화관 밑에 달리고, 암술은 열매를 맺지 못하며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수선화의 생즙을 갈아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은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한다. 비늘줄기는 거담·백일해 등에 약용한다. 수선이란 중국명이며 하늘에 있는 것을 천선(天仙), 땅에 있는 것을 지선(地仙), 그리고 물에 있는 것을 수선이라고 하였다.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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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년 나르시스는 자신을 향한 구애를 모두 차갑게 거절하였기 때문에 복수의 여신 네메시스의 저주를 받게 된다. 수면에 비친 자신의 미모에 반하여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결국 그는 물에 빠져 죽었고, 그 자리에서 꽃이 피어나자 사람들은 이를 나르시스라고 불렀다. 수선화의 학명 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마찬가지로 한자명 ‘水仙’에서도 물가 습지에서 잘 자라는 수선화의 특성을 알 수 있다.

수선화의 원종은 약 60종이지만 원예 품종은 수천 종에 이른다. 대부분 지중해와 중부 유럽 원산으로 아시아 원산은 극히 일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 야생종이 자란다. 꽃잎은 6장이며, 한 가운데에 있는 부화관의 크기에 따라 품종을 나눈다. 부화관의 색은 오렌지색, 분홍색, 노란색, 흰색 등 다양하다.

같은 구근인 튤립과 달리 수선화의 구근에는 유독 성분이 있어 종기나 부스럼에 소독약으로 쓰인다. 향이 강해서 방 안에 두면 강한 최면 효과가 있는데, 그 독성이 강해서 튤립 구근을 즐겨 파먹는 들쥐마저 수선화 구근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원예 품종은 대부분 영국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자생력이 강해서 한번 심으면 매년 같은 시기에 싹이 나고 꽃이 핀다.

그러나 일단 꽃이 지고 잎이 누렇게 변하면 캐내서 건조한 곳에 따로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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