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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구채구(九寨溝)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Plitvice) 1

by 임실사랑 2009. 5. 31.
 

유럽의 구채구(九寨溝)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Plitvice)

플리트비체(Plitvice)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수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유명하다. 너도밤나무, 전나무, 삼나무 등이 빽빽하게 자라는 짙은 숲 사이로 코라나(Korana)강이 흐르며 원시림의 풍경을 그려낸다. 이 일대의 호수 색깔은 석회암 성분으로 인해 녹색, 에메랄드 빛 등 다양한 색을 나타낸다.

출발과 도착 : 자그레브(Zagreb)에서 자다르(Zadar)나 스플리트(Split) 방면의 버스를 타고 약 2시간 30분 소요. 자다르에서도 비슷한 거리 소요. 스플리트에서는 약 4시간 소요. 번듯한 버스터미널이 아니라 한적한 시골정류장같은 곳에 세워주므로 버스 탑승시 미리 운전기사에게 플리트비체에 도착하면 내려달라고 한다. (관광객이 많아서 눈치껏 내릴 수도 있다.)

유네스코 세계 유산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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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는 호수는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의 국경 근처의 플리트비체 호수시에 위치한다. 자연의 아름다움 외에도 1991년 “피의 부활절”로 촉발된 독립과 자유의 크로아티아전쟁이 발생한 곳이다.  

지리와 지질

이 호수들은 Licka Pljesevica, Mala Kapela 그리고 Medvedak 산들이 둘러싼 플리트비체 고원에 위치한다. 남북방향으로 8km가 넘게 펼쳐진 16개의 호수들은 635m 고도에서 503m로 낮아지는 산들에서 흘러나오는 상하의 호수군드로 나뉘어져 있다. 이 호수들은 Korana 강으로 이어진다.

플리트비체 호수들의 가장 큰 특징은 주로 백운암과 석회암으로 된 카르스트암석 분지에 위치한다는 것이다. 이 호수들은 이끼, 조류 그리고 박테리아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침전물로 된 자연적인 댐으로 분리되어있다. 외피를 형성하는 식물과 박테리아들은 1년에 1cm정도 커지는 침전물 경계를 형성하며 서로 꼭대기에 축적된다.

이 호수들은 담청색에서 녹색, 회색, 청색을 보이는 각각의 색깔로 유명하다. 색상의 변화는 물속의 광물이나 미생물의 양과 빛의 각도에 의존한다. 이 호수들은 12개의 위쪽 호수들과 4개의 아래쪽 호수들과 나뉘어져 있다.

동물상과 식물상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너도밤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그리고 알프스와 지중해 식물들이 혼합된 특징을 보인다. 이 곳은 토양과 고도에 따른 국지적인 기후지역으로 인한 식물상의 다양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은 또한 다양한 동물과 조류들이 서식한다. 이곳은 일반적인 동물종들과 함께 유럽 갈색곰, 늑대, 독수리, 올빼미, 스라소니, 살쾡이, 큰뇌조와 같은 희귀종들이 서식한다. 적어도 126종의 새들이 관찰되고, 70종이 번식하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역사

인간은 수천 년 동안 플리트비체 호수지역 정착해 왔다. 일리리아, 트라시아, 자포드, 켈트, 로마, 아바르, 슬라브, 터키인들이 돌아가면서 정착했다. 1528년 오토만제국이 이 지역을 장악했고, 150년 후 오스트리아 제국이 차지했다. 오스트리아인들은 그 후 이미 지역에 정착한 크로아디아인과 오스만의 억압을 피해온 세르비아인들의 묶어서 국경지역으로 편입했다.

플리트비체 호수는 19세기 후반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최초의 호텔은 1896년에 지어졌고, 1893년에 이미 오늘날 국립공원당국이 된 보호위원회가 있었다. 1949년 유고슬라비아의 공산당정부는 호수를 국유화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 공원은 “빼어난 자연적 아름다움과 화학과 생물학적인 작용으로 방해 받지 않은 침전의 발생”을 인정받아 1979년 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공원은 유고슬라비아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하지만, 1991년 3월 플리트비체 호수 사건이 일어났고, 참사의 결과로 크로아티아 독립전쟁의 최초의 무장대결이 발생한 장소였다. 전쟁 동안 공원은 세르비아 크라지나 공화국 군대가 주둔했고, 그 과정에서 병영으로 이용된 호텔과 다른 시설들이 일부 손상되었다.

Grabovac 자동차 갬핑장은 1991년 9월 유고슬라브 군의 포탄에 의해 민간인들이 희생된 곳이다. 이곳은 전쟁이 끝나게 되는 “작전 폭풍” 기간인 1995년 8월 크로아티아 군이 다시 차지했다. 플리트비체 호수는 오늘날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관광지이다.

[출처] 유럽의 구채구(九寨溝)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Plitvice)|작성자 naho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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