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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독일 성 [城]) [Neuschwanstein]

by 임실사랑 2009. 1. 17.
노이슈반슈타인 (독일 성 [城])  [Neuschwanstein]

'미치광이 루트비히'라고 부르던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의 명령으로 세웠다. 1869년 짓기 시작해 1886년 루트비히의 죽음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그대로 남아 있다.

이 사치스러운 성채는 독특하고도 낭만적으로 중세의 성을 재현해 벽으로 둘러싸인 안뜰과 실내정원, 뾰족탑, 망루, 인공동굴을 갖추고 있다.

두 층을 터서 지은 왕의 알현실은 비잔틴 대성당을 본떠 만들었다. 푸른색의 둥근 천장은 별들로 장식했고, 붉은 반암(斑岩)으로 만든 둥근 기둥이 그 천장을 떠받치고 있다.

루트비히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후원자였고, 성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벽화들도 모두 바그너 음악의 주제들을 묘사해놓았다.

4층 음악실 벽에는 파르시팔의 생애를 묘사했고, 서재에는 탄호이저의 모험담을 그려놓았으며 큰 응접실은 로엔그린을 주제로 한 그림으로 꾸며 놓았다. 노이슈반슈타인은 20세기에 인기있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퓌센의 동쪽에 있는 이 성은 부왕(父王) 막시밀리안 2세가 사들인 슈방가유 재지귀족(在地貴族)의 옛 성채의 하나로서, 1869년부터 짓기 시작하였으나 1886년 루트비히의 죽음으로 공사가 중단된 채 남아 있다. 루트비히가 1867년에 방문한 바 있는 발트부르크 성채와 베르사유궁전 등을 그 전형으로 삼았다. 독특하고도 낭만적인 느낌을 주는 성으로, 이 성을 본떠 만든 것이 바로 디즈니랜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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