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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나라 할슈타트-다슈타인 잘츠카머구트 문화경관 1

by 임실사랑 2009. 1. 8.

동화의 나라 할슈타트-다슈타인  잘츠카머구트 문화경관

 (Hallstatt-Dachstein Salzkammergut Cultural Landscape, 1997)

주요내용 : B.C2000년경 소금광산들에 대한 탐사로인해 알려진 유적으로 여기있는 소금광산들은 20세기 중반까지 이 지역 문화유산 형성에 기초가 되었다

요 약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Wien)에서 잘츠부르크(Salzburg) 사이의 지역을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라고 한다. 슈타이어마르크주(州)·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잘츠부르크주(州) 등에 걸쳐있다. 그중에서 할슈타트-다흐슈타인( 지역은 잘츠카머구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할슈타트는 할슈테터(Hallstatter) 호수와 마을이 어우러져 '잘츠카머구트의 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풍경이 아름답다. 또한 BC 2,000년 전 형성된 세계 최초의 소금 광산으로도 유명하다. 'hal'은 소금이라는 뜻이며, 도시 이름은 '소금 도시'라는 의미이다. 빙하기 이전, 지반 침하로 바닷물이 산 속까지 올라오게 되고, 이후 바닷물이 빠져나가면서 소금만 남게 되었다. 이 지역은 오래 전부터 소금 생산을 통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렸다.

또, 이곳에는 BC 1,000~BC 500년 무렵 유럽 초기 철기문화인 할슈타트 문화의 흔적이 있다. 당시 분묘와 각종 청동기·철기 유물이 남아있어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유적이다. 호수와 마을 뒤로는 다흐슈타인산(Dachstein 山)이 있는데, 오스트리아 알프스 북부 산맥에 해당한다. 해발고도 3,800m에 이르며, '희고 높은 산'이라는 뜻이다.

산·호수·마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과 고고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선사시대부터 암염을 생산한 곳으로 알려졌고, 부근에는 소금과 관계되는 많은 지명이  남아 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로서, 수도인 빈에서 잘츠부르크 사이에 있는 해발 500~800m구릉지에 위치해 있고 이 일대는 해발고도 2,000m 이상의 산과 76개에 이르는 호수가 어우러져 어 그 아름다운 경치를 배경으로 하여 유명한 관광·휴양지로 발달하였다. 이지역은 잘츠부르크와 연계하여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짤즈캄머굿에는 스무개 정도의 크고 작은 호수들이 높은 산자락 사이사이 숨어 있다. 투명하게 맑은 호수와 호반에 비친 높은 산봉우리들, 때묻지 않은 숲과 그 안에 예쁘장한 집을 짓고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다흐슈타인산맥 [Dachstein Mts.]

알프스 산맥과 이어지는 산자락들은 안으로 들어갈수록 높아져 어떤 것들은 3,000m 이상 되는 것들도 있다. 높은 산에는 만년설이 남아있기도 하고, 빙하 때문에 삐죽삐죽하게 깎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 낸다.

짤츠캄머구트의 진주’라 불리는 할슈타트(Hallstatt) 호수 근처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 할슈타트는 푸른 산이 에워싼 맑은 호수, 그림처럼 예쁜 집들이 어울려 평화로운 풍경을 그려내는 마을이다.

선사시대부터 바위소금을 채굴해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마을에 소금 채굴 도구 등을 모아놓은 박물관이 있다.

짤즈캄머굿 일대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할슈타트 호수(Hallstatt)는 말 그대로 그림 같은 경치를 지녔다. 호수 옆에 자리한 작은 마을은 세상에서 제 일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지방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찍은 곳으로도 유명한데, 영화의 무대가 되었던 레오폴츠크론 저택은 18세기 레오폴트 대주교의 집으로 지금은 미국인의 소유가 되었다. 영화의 실제 모델인 폰 트랩 대령과 마리아는 1947년과 1987년에 각각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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