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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유산] 061. 모르네 트로이 피통 국립공원

by 임실사랑 2007. 7. 21.

도미니카 연방(DOMINICA)

[세계 문화유산] 061. 모르네 트로이 피통 국립공원 ( Morne Trois Pitons National Park : 자연, 1997 )

도미니카 중남부에 있는 국립공원.
소재지 도미니카
국립공원 지정연도 1975년
면적 68.75㎢
기후 열대해양기후

1952년 삼림보호구로 지정되었다가 1975년 국립공원으로 변경되었다. 1997년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 목록 가운데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었다. 해발고도 500∼1,220m에 이르는 면적 68.75㎢의 열대우림에 덮인 화산지대이다. 공원 안에는 이 공원의 이름이 된 모르네트루아피통산(1,342m)을 포함하여 5개의 화산이 있다.

화산지대 특유의 황량한 땅, 증기를 뿜어내고 있는 50개의 분기공, 경사가 급한 구릉지, 깊이 팬 거친 모습의 많은 계곡, 깎아지른 듯한 절벽 등과 더불어 여기저기 광천()과 투명도가 높은 담수호가 있으며, 짙은 녹음의 무성한 자연림이 펼쳐져 있는 국립공원이다.  

기후는 계절의 변화나 일교차가 별로 없는 고온다습한 열대해양기후대에 속한다. 그러나 1년 내내 카리브해에서 불어오는 온화한 무역풍 덕분에 지내기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공원 안의 연평균기온은 1∼ 6월까지는 19∼27℃이며, 나머지 기간은 21∼28℃이다. 짧은 우기 동안에 집중해서 비가 오는데, 연평균강수량은 7,600㎜에 이른다.

아직도 조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적어도 7종의 포유류, 50종의 조류, 12종의 파충류와 양서류, 12종의 갑각류, 그리고 많은 종류의 나방과 나비 기타 곤충류가 이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유류로는 주머니쥐와 아구티를 비롯하여 야생의 고양이·돼지·쥐 등이 있으며, 파충류와 양서류 중에는 모르네트루아피통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이가 최고 3.6m나 되는 보아뱀을 비롯하여 고유종 1종을 포함하여 3종류의 도마뱀과 2종류의 이 지방 특산 청개구리가 있다. 이 공원뿐만 아니라 도미니카 전국에도 독이 있는 뱀은 살고 있지 않다.

도로가 나 있지 않은 내륙부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의 경계 부근에서 농사를 짓고 사는 소수의 토착 농민을 제외하고 공원 안에 거주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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