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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임실/전북도청 전자모니터

임실지역 연말 불우이웃돕기

by 임실사랑 2016. 12. 28.

매년 이맘때면 임실지역 전자모니터 회원들은 그동안 조금씩 모은 회비를 털어내어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나섭니다.

2016년도 저물어가는 12월 하순

먼저 지난 16일 지역모임을 하여 지원해 줄곳을 회원들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먼저 50중반의 병색이 완연한 중년의 남자.

인근 면사무소의 보일러 수리 부탁을 받고 가보니 지난해부터 완전 부식되어 추운 겨울에도 전기장판 하나로 의지하며 한달의 절반은 병원신세를 지고 있는 수급자였습니다.

이미 행정에서도 올해 예산은 바닥난 상태. 연탄 보일러 교체해주기로 하고 설치는 오수면의 새철물건재를 운영하는 박세근 사장님이 무료로 봉사해 주시기로 하여 긴급으로 우선 먼저 설치해 주었습니다.

두번째는 이명로 회원이 추천한 소규모 요양시설인데 너무 작아서인지 정부에서 운영비쪽 지원은 없다보니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가 오래되어 업무에 지장이 많다고 해서 컴퓨터 본체를 조립지원 결정했습니다. 24인치 모니터는 이명로 회원이 추가로 후원해 주셨네요.

개인대상으로 우선 지원해 주던것을 올해에는 시설쪽에도 지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년째 이어져 온 임실지역 전자모니터 회원들의 작지만 큰 정성 월 1만원 회비로,

올해에는 8명이라는 단촐한 회원들이 만들어 낸 96만원(후원금포함)이 생각보다 큰 지원이 되었네요

박창연 회장님, 후원해 주신 이명로 회원님, 같이 자리하지 못한 이순재, 김영숙, 김원연, 윤애란, 김원연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비오는 궂은 날씨에 무료로 보일러 설치를 해 주신 박세근 사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연기 나가는 곳이 완전 부식되고 연통은 아예 세우지도 못할 상황이었답니다.

예산부족으로 자재비만 지원하고 설치는 철물점 사장님이 무료봉사 해 주셨습니다

설치 후 들러보니 연탄 냄새와 함께 열기가 느껴지네요 ㅎㅎ

들어가는 진입로가 엉망이었는데 깨끗이 치워져 있습니다.

시설 모습입니다. 상주하시는 분들도 몇분 안됩니다

컴퓨터 가게에서 이익금 없이 원가로만 조립해 주었답니다. 일단 주위에 좋은 사람은 많이 알수록 도움이 되네요

저와 박창연 회장님, 사랑원 원장님, 그리고 이명로 회원님 입니다

컴퓨터 설치중입니다. 완성된 사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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