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변함없이 임실 신명이들이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주었답니다.
수급자라면 행정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라도 받는데 가족이 있어도 찾아주지 않고 사실상 홀로 사는 분들이 주위에 꽤 있는 것이 요즘 실정입니다.
이번 설 명절에도 아무도 찾지 않는 , 그래서 더 외롭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인데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제대로 방에 보일러도 못때고 하루 세끼 식사도 못 챙겨 드리는 분들이 계서서 이런 분들을 찾았습니다.
사무실에서 같이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발벗고 나서서 그나마 한분은 식사라도 근처 복지관에서 지원을 받긴 했지만 차마 눈뜨고 보기 어려운 실정속에 사시는 두 분을 찾아 지원을 해 드렸습니다.
평소에 눈 여겨봐둔 분들이지만 다시한 번 행정에 상황를 확인해보고 협조를 구해서 선정했답니다.
회원이 많지 않아 그리 넉넉하지 않은 저희지역 기금이지만 두 어르신에게 각각 난방용 등유 1드럼씩과 내의 두벌, 양말 10켤레씩 지원은 했지만 좀더 많은 분들에게 해 드리지 못한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고 했지만 그래도 주위에서 나보다 못한 분들 한번씩만 돌아봐줘도 큰 힘이 될것이라 생각되네요.
이제 봄이 곧 다가옵니다.
추운 겨울 근근히 견뎌내신 주위의 어려우신 분들에게도 희망의 계절이 되길 바라며 임실 신명이는 다음 명절에도 다시 한 번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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