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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폭풍-Sandstorm

by 임실사랑 2011. 7. 9.
모래폭풍-Sandstorm

모래폭풍이란 건조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래를 동반한 강력한 바람을 말한다. 지역이나 국가에 따라서 부르는 명칭이 각각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캄신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화성에도 모래폭풍이 발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건조기후 지역은 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밤이 되면 동안 뜨거워졌던 공기대류 현상으로 인해 위로 올라간다. 이때 먼지와 모래 역시 함께 하늘로 올라가는데, 이들이 바람과 만나면 모래폭풍이 된다.

서로 다른 두 개의 공기 덩어리가 한 지역에서 부딪치면 강력한 바람이 이는데, 이때 땅에 모래가 있으면 바람과 함께 모래폭풍이 일어나게 된다.

“지구의 종말?” 美거대 모래폭풍 공포순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발생한 거대한 모래폭풍이 도시를 뒤덮었다. 재난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위협적인 모래폭풍에 시민들은 지구종말의 공포를 떠올려야 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15분(현지시간)께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지역에 모래폭풍 경보가 발효됐다. 모래폭풍은 80km의 거대한 띠를 이루며 피닉스 지역을 순식간에 집어삼킨 뒤 북쪽으로 이동했다.

모래폭풍은 최대 풍속 112km를 기록했으며 반경 50㎢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른 피해도 속출했다. 피닉스의 고속도로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폐쇄돼 운전자들이 갓길에 차를 멈추고 대피했으며, 강한 돌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수천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기기도 했다.

피닉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시간 동안에 720건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모래폭풍 사태는 항공기 운항취소를 야기했으며, 터미널이 모래먼지에 휩싸여 한동안 항공기 이착륙에 혼란을 가져왔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은 전했다.

한편 이번에 밀어닥친 '하부브'라고 불리는 모래폭풍은 애리조나 주 사막 지역의 고온저습한 날씨 때문에 해마다 5월부터 9월 사이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래폭풍 속으로 돌진하는 간 큰 운전자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을 뒤덮은 거대한 모래폭풍 속으로 차 몰고 돌진하는 '간 큰' 운전자의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

애리조나주에서 모래폭풍이 부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이날 피닉스 지역을 강타한 모래폭풍은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너비 80km에 높이 3km를 웃도는 초대형이었던 것.

동영상을 보면 많은 차가 모래폭풍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반대편 차선에서 달려오고 있다. 그러나 이 운전자는 차를 몰고 모래폭풍 속으로 질주한다.

반대편 차선에서 헤드라이트를 켠 자동차 몇 대가 옆으로 지나가더니 영상은 이내 암흑 속에서 막을 내린다.

이번 모래폭풍으로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이 1시간 폐쇄돼 몇몇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공급이 끊겨 6일 오전까지 많은 주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하부브'로 불리는 모래폭풍은 애리조나주 사막지역의 고온저습한 날씨 때문에 해마다 여름이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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