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춘영)는 17일 군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주민들에게 소화기 217대를 보급했다.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화재발생빈도가 높은 월동기를 맞아 화재 예방을 위한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
임실군 의용소방대는 각 읍면별로 총 16개대 500명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각 대별로 안전지원팀을 구성, 소외계층에 생필품 및 소화기 보급과 전기·가스의 안전 점검 등 화재로부터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이춘영 임실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화재예방이 중요한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 안전망을 확보해주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외계층에 대한 소화기 보급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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