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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hoto/접사

풀협죽도

by 임실사랑 2004. 7. 22.

풀협죽도는 협죽도를 닮은 풀이라는 뜻으로 생긴 이름입니다.  풀협죽도를 흔히 플록스(Phlox)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플록스는 꽃고비과 플록스속(屬)에 속하는 식물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지면패랭이(꽃잔디)도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니까 풀협죽도와 지면패랭이는 형제간인 셈입니다.  그런데 형제치곤 너무 안 닮았습니다.
  풀협죽도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여러해살이풀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며 높이는 1m 정도입니다.  잎은 마주나거나 3장씩 돌려나며 가늘고 뾰족하게 생겼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6~9월에 꽃이 피는데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모여 피어 커다란 원뿔처럼 됩니다.  이를 원추꽃차례라고 합니다.  꽃은 분꽃처럼 생겼으며 연한 붉은색과 흰색이 많지만 원예용으로 여러가지 색깔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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