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촌 도봉리 전XX 가벽공사 2024.08

8월 염천에 모든것이 맛나게 익어가던 지난 19일 월요일
월초에 30여명이 함께 대청소 해 주었던 집에 단열재 공사를 했다
아침 6시 조금 넘겨 나홀로 시작했는데 8시부터 후배가 나와 돕더니 9시쯤부터는 3명이 더 나와 두어시간 도움을 준다.
경험도 공구도 없지만 마음으로 다가와준 복지 기동대원들. 다행히 모든 연장, 자재 미리 챙겨 가지고 간 덕에 다들 열심히 해준다.
오랬만에 잡아본 망치질에 톱질이지만 낯설지 않게 잘 되어간다.
35도 열기속에 오후 4시 반에야 끝이 났는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후배 덕에 많은 도움도 되었고 당일 마무리 되었다.
이제 남은 도배와 장판 교체는 그 후배가 따로 마무리 하니 한 숨 돌리겠다.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그 날의 봉사활동도 함께 해준 기동대원들이 있었기에  잘 마칠수 있었고 그래서 더 감사하다.
대장 잘못 만나 고생시켜 미안하기도 하고....
관촌면 복지기동대원님들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