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년전 아버지, 어머니 두분이서 지었다던 옛 집
2010년 초 겨울 지독히도 춥고 내린눈이 한달여 넘도록 녹지 않더니...
보이지 않는곳에서 녹아 스며든줄 알지 못하고 결국 바닥이 내려앉아 집이 기울었다
3개월간 피난살이 한 뒤 그동안 정들었던 집은 없어지고 그 자리에 조그마한 조립식 주택하나 만들었다만
평생 고생하신 어머니 새 집에서 겨우 일년도 못 사시고 요양원으로 옮기셧다.
부모님 한 분 제대로 못 모신 죄 어찌 갚을지.....
사진:다음 지도
사진: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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