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 폭우속의 오원천

8월9일 오후 17시 10분.....

평소같았으면 아래 사진과 같았던 사선대앞 오원천 수위가..........................

집중호우라고 하나요? 그 시간 관촌 면사무소 우량계에는 200m/m 를 넘어서고 있었고....

평소에는 잠잠하던 관촌보 옆의 사선대길 높이가 3M도 채 안남았읍니다 

 

 

 

 

 관촌보 바로 위 250M 지점 사선대 건너가는 다리의 모습입니다

평소 같으면 물놀이 하기에도 모자랄 정도였는데

 

 이곳은 대략 4M 정도 남았었나 봅니다 만약 100m/m정도 집중적으로 더 왔다면..

끔직하죠. 관촌 시가지로 바로 역류 했을테고 사선대는 물속에 잠기고..

뒷일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뻔 했읍니다

 

 

관촌에서 사선대 오원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입니다

높이 6M가 넘는 교량이었는데...

 

 너무 많은 물이 흘러 헨드폰으로 찍어봤읍니다만 모두 담아내기 힘드네요

저녁 8시 좀 넘어 다행히도 빗줄기가 잦아들긴 했는데.......

걱정입니다. 섬진강댐 만수위가 3.65m 남았다는데

비가 더오면 댐이 넘친다고 속보가 계속 나오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