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예산심의제 개최

2011년도 예산편성 위한 주민참여 예산학교 개최

임실군은 2011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그 첫걸음으로 ″주민참여 예산학교 교육”을 28일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2011년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공무원중심의 예산편성 방식을 탈피하여 지역주민이 스스로 재정 운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예산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날 교육은 민선5기 처음 시도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영상물 관람과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의의 및 운영계획, 2011년도 예산운영방향에 대한 설명 등이 이뤄졌으며 이어 주민참여예산제도 질의응답과 분과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날 구성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행정분과위원회, 농림분과위원회, 지역개발위원회 3개의 분과에서 각각 위원장, 부위원장, 간사를 선출했으며 앞으로 각 분과위원회는 전 부서의 자체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와 함께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며 오는 10월중에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해 2011년도 자체사업에 대해 의견을 조정하게 된다.
이날 이정태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임실군에서 새롭게 시도한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역 이기주의와 자신이 속한 단체의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 될 것이며, 임실군의 미래를 생각하는 큰 틀에서 예산낭비요인을 과감히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