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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hoto/접사

사선대 천연기념물 가침박달 [柳櫻, Common Pearlbush]

by 임실사랑 2010. 4. 30.

 

가침박달 [柳櫻, Common Pearlbush]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관목.

학명Exochorda serratifolia
분류장미과
분포지역충북·경기·황해·평남·평북·함북 등지
서식장소산기슭과 계곡
크기높이 1∼5m

산기슭과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다. 작은 가지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고 털이 없으며, 흰색의 껍질눈이 흩어져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윗부분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회백색이고 잎자루의 길이는 1∼2cm이다.

꽃은 양성화로 흰색이며, 4∼5월에 가지 끝에 3∼6개씩 피어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는데 달걀 모양이며 꽃이 지면 떨어진다. 꽃잎도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게 패인다. 꽃의 지름은 4cm 정도이고, 수술은 20여 개, 암술대는 5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길이 15~17mm의 타원형이다. 9월에 익고 씨에 날개가 있다. 관상수로 심는다. 충청북도·경기도·황해도·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북도 등지에 분포한다. 잎 뒤에 털이 나는 것을 털가침박달(var. oligantha)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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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덕천리 가침박달군락 [任實德川里ㅡ群落]

전라북도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에 있는 가침박달 군락.

지정번호천연기념물 제387호
지정연도1997년 12월 30일
소재지전북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산37
면적7,084㎡
분류식물(기타)

1997년 12월 30일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7,084㎡로, 교목층이 졸참나무를 우점종으로 하여 상수리나무·개서어나무와 가장자리에 아까시나무·은수원사시 및 키 작은 나무에 국수나무·물푸레나무·쥐똥나무·청머래덩굴·청가시덩굴·칡 등이 함께 자란다.

가침박달은 장미과에 속하는 넓은잎나무로서, 한국에서는 1914년에 처음 관찰된 1종 1변종이 자라는 드문 수종이다. 높이 1∼5m이고, 잎의 뒷면은 회백색으로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백색으로 5월에 피며,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고, 중국·한국·만주 등에서 자란다. 전라남도 우이군도 등 일부 남쪽 지방에도 있으나, 주로 충청남도, 경기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북도 지방에 야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관촌면의 가침박달은 나무높이 80~99cm 개체가 5주, 100~50cm가 21주, 151~200cm는 84주, 201~250cm가 44주로 모두 154주로 조사되었다. 가슴높이의 나무둘레 중 가장 큰 것은 12cm에 이르고 있다. 기존의 분포 지역에 비해 관촌 사선대의 군락은 직선거리 500cm 이내에 약 280주, 3㎞ 이내에 300주 정도가 분포하고 있는 매우 큰 규모이다.

품종은 그늘사초·맑은대쑥·구름조개풀·산거울·개맥문동·대사초·양지꽃·둥굴레·솔새·개솔새·그령·억새 등이 자란다. 이 가운데 생장하는 가침박달은 키가 2~3m 정도이고 숲 가장자리를 따라 자란다. 다른 종들이 주로 중부 이북지방에 자라고 있는 데 비해, 이곳에 자생하여 식물분포의 남한계선이 되고 있다. 이로써 식물분포 지리학상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주는 학술적 가치를 지니며,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자체로 보존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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