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에 가보지 못한...
그러기에 항상 뭔가가 가슴에 얺여있는듯한 봉하마을....
임실의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들과 처음 조우하며 약간은 들뜨기도 했던 여행이었는데
봉화산에 올라 정토사에서 노무현, 김대중 두 대통령의 영정을 보는 순간 알지못할 슬픔과 가슴이 꽉 막히는건 무슨 연유인가
무언가에 대한 분노와 한나라의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이 이건 아닌데...
사자바위에서 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묘터는 아직도 붉은 흙으로 널려있고 노대통령의 납골묘는 한조각
흰 보자기로 덮여있다는것에 끓어오르는 분노는 예전엔 그리 존경하지도 않았던 노무현이라는 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연민만은 아니었다
정치가 무엇인데...권력이 무엇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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